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은이은의 리뷰닷 Jun 01. 2023

왓챠는 끝내 버려졌다

LG유플러스는 왓챠 인수 계획을 철회 공식화 

| 20230601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왓챠 인수 계획을 철회했다. 양 사는장기간 협상을 진행해왔지만, 기업가치를 놓고 이견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작년 말 LG유플러스가 왓챠에 제시한 투자유치 전 기업가치(프리밸류)는 200억원가량이다. 왓챠는 2021년 말 490억원의 CB(전환사채)를 발행하며, 기업가치 3000억원 수준을 평가받았다. 작년 초에는 1000억원 규모의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IPO)를 추진하면서 5000억원까지 올라갔다. 넷플릭스의 독주와 국내외 OTT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기업가치가 10분의 1도 안되는 수준으로 곤두박질친 것이다. LG유플러스도 왓챠의 적자폭에 결국 등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왓챠와의 인수 건에 대해 "철회한 것이 맞다"며 공식화했다. 향후 투자 검토도 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계속되는 적자로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있던 왓챠가 더욱 고립무원의 신세가 됐다. 

http://www.sme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8479


양대 드라마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과 콘텐트리중앙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최대 납품처인 CJ ENM과 JTBC가 실적 부진 등 여파로 드라마 편성을 줄인 영향이다. 31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스튜디오드래곤은 0.31% 내린 6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콘텐트리중앙은 4.85% 내린 2만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들어 스튜디오드래곤과 콘텐트리중앙은 각각 24%, 21% 떨어졌다. 코스피지수가 16% 오른 것과 대비된다. 두 종목의 고점 대비 하락 폭은 각각 42%, 73%에 달한다. 캡티브(내부 계열사) 물량 감소가 최대 악재로 꼽힌다. CJ ENM과 JTBC는 경기 침체로 광고 매출이 급감하자 드라마 편성을 줄여 비용을 감축하고 있다.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305310494i


시장분석업체 모펫네이던슨의 애널리스트 마이클 네이던슨은 “스트리밍 업체들의 손익계산서에 타격을 주는 것은 이미 공개된 콘텐츠를 유지하는 데 드는 비용”이라며 이러한 행태의 원인으로 저작권 수수료를 짚었다. 스트리밍 업체들이 기존 콘텐츠를 서비스 목록에서 유지하려면 저작권 수수료를 내야 하는데, 여기에 드는 돈이 전체 영업 비용 중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이에 오래된 콘텐츠들에 비용을 쓰면서 보유하는 것보다 인기가 없는 작품들을 중심으로 삭제하는 것이 업체들의 손익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네이던슨은 “그 심각성을 워너브러더스가 처음 인식하면서 기존 콘텐츠를 없애고 있고, 디즈니도 뒤따르기 시작했다”며 "파라마운트 또한 이러한 수순을 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언젠가는 넷플릭스도 기존 콘텐츠를 삭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9PSHZOZ9J


구글은 자사의 인공지능 기술력을 모두 녹여낸 AI 챗봇 바드의 한국어 서비스를 기습적으로 발표했다. 영어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다. 한국어보다 훨씬 더 많이 쓰이는 힌두어, 스페인어, 프랑스어를 다 뛰어 넘고 한국어 서비스를 먼저 선 보이다니 파격적인 조치다. 실제 전 세계에서 한국어 사용자수는 북한까지 합쳐도 8,170만명으로 23위에 불과하다. 구글이 쌩뚱 맞게도 전 세계 사용자수 6억명이 넘는 힌두어나 5억명이 넘는 스페인어보다 한국어를 먼저 서비스하다니 뭔가 부자연스럽다. 구글의 이런 과감한 전략은 검색의 큰 틀이 바뀌는 과도기에 한국 시장을 전면적으로 공략해 검색시장 판을 뒤집어 보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출이다.(중략)실제로 오픈 AI의 챗 GPT-4는 한국어 정확도가 80%에 육박할 정도로 성능이 개선되고 있다.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30530000940


네이버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실검)를 중단했지만, 지금 뭔 일이 발생했는지 궁금한 사람들은 여전히 네이버를 찾는다. 이용자들의 습관이 실시간 이슈에 있는 만큼, 과도한 상업적인 마케팅이나 정치적인 좌표찍기 우려만 차단된다면, 실시간 트렌드 서비스를 시작해도 재난 정보 신속 제공 같은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434166635614496


빅테크가 손 떼는 ‘10대 전용 놀이터’ 메타버스… 韓 통신사들은 못 놓는 이유

https://naver.me/FqHAuKte


카카오 오픈채팅 업데이트 完…유저 관심사 광고 최상단에

https://naver.me/GCudflyY


"라디오 DJ된 챗GPT에 소감 물었더니 소름 돋는 답변이 돌아왔다"

https://naver.me/5SaAG2jz


“속옷 서랍까지 뒤져”…한동훈 정보 유출 MBC 기자 과잉수사 주장

https://naver.me/5i0w8ffV



매거진의 이전글 면직이라길래 거론되는 후임 누군지 봤더니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