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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Jun 05. 2023

계정 공유 막으면
그 피해가 토종 OTT로?

계정 유료화 여파로 토종 OTT 계정 포기하고 넷플릭스로 갈아탄다는 관측

| 20230605 


지인 간 '공짜' 계정 공유를 막는 넷플릭스의 새 요금 정책 시행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엔데믹 이후 가뜩이나 OTT 소비에 보수적으로 돌아선 이용자들이 공짜 계정 유료화 여파로 토종 OTT 계정을 포기하고 넷플릭스로 갈아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지난 1년간 국내 OTT 3사 이용자 수는 18% 급감한 데 비해 넷플릭스는 오히려 2% 증가하는 등 국내 OTT 시장에서 넷플릭스 승자 독식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4일 모바일인덱스 집계를 보면 지난 4월 기준 넷플릭스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173만명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1153만명) 대비 20만명이 늘어나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https://www.mk.co.kr/news/it/10752165


넷플릭스가 이처럼 이용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계정 공유 금지를 강행하는 것은 단기적으로는 가입자 수가 줄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가입자 수가 오히려 더 늘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계정 공유 금지 조치가 장기적으로 더 큰 수익 토대를 만든다고 판단한 셈이다. 넷플릭스측은 “일부 구독을 취소하는 가입자들이 발생하겠지만, 단기적인 영향일 것”이라며 “추후 독립형 계정이 추가됨에 따라 수익 개선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30602000350


업계에서는 국내 OTT 시장에 토종 기업이 사라지고 글로벌 기업 중심으로 재편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영화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OTT들이 공격적인 콘텐츠 투자를 단행했지만,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서 결국 투자를 줄이고 있다. 그사이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등이 투자를 이어나간다면 격차는 더 벌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https://news.g-enews.com/ko-kr/news/article/news_all/20230601161358930586fbbc3c26_1/article.html?md=20230601171647_U


3년 전 SKT의 제안으로 합병 이슈가 불거졌을 때 CJ그룹이 반대했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고 통합 가능성이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T와 SK스퀘어는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고 재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쪽 OTT를 통합하자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습니다. 지상파3사 등 주요 주주들도 설득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CJ 측은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티빙이 KT OTT 시즌을 인수하며 힘겹게 토종 OTT 1위 자리로 오른 만큼 그룹 차원에서 밀어줘야 한다는 말과 함께 경영난 타개를 위해 더 늦기 전에 웨이브 플랫폼과 합쳐야 한다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3060216433210652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가 스포츠 콘텐츠를 유통하는 새로운 플랫폼을 넘어 기존 케이블 스포츠 채널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스포츠 콘텐츠 유통 창구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글로벌 OTT 동향 분석'에 따르면 최근 스포츠 단체·리그·팀 자체 브랜드의 OTT 서비스들이 등장하는 것은 기존 유료 방송 채널이 아닌 OTT를 통해서도 실시간 스포츠를 시청할 수 있는 기술·환경적 여건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콘진원은 또 "실시간 중계를 방송사나 구글·아마존·애플 등 빅테크 업체들뿐 아니라, 스포츠 단체·리그·팀에서까지 시도할 수 있었던 것은 화이트라벨 OTT 설루션들이 등장한 것과 도 관련이 있다"고 짚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602047000017?input=1195m


지난해 구글,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우리나라에서 거둔 수입이 5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매출 규모는 1조원 가까이 늘었다. 다만 국내 고정사업장이 없는 일부 해외 법인의 경우 국내 매출을 정확히 파악할 근거가 없어 과세를 회피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https://biz.chosun.com/policy/policy_sub/2023/06/04/VPT5PTPOJJFKJANF2447GTZC4Q


영국 방송통신규제기관 오프콤(Ofcom)에 따르면 BBC 등 방송사의 미디어 시청 점유율은 2019년 67%에서 2021년 59%로 급감했다. 오프콤은 향후 2년 이내에 방송 시청 시간이 전체 미디어 시청시간의 50%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고 봤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0438


MBN 가상 기자는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하지 않은 가상의 캐릭터라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MBN은 4명의 가상 캐릭터 인공지능 기자인 리나, 엘라, 진호, 태빈을 공개했다. 시청자 투표를 통해 리나와 태빈을 최종 AI 기자로 선발했다. 현재 리나와 태빈도 온라인 기사를 통해 리포트를 전하고 있다. 이들 가상 기자들은 MBN 취재 기자 7명의 얼굴을 참고해 제작했고, 더빙 실력이 우수한 기자 두 명의 더빙 데이터를 토대로 음성을 구현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0387



온라인 유통업계 공룡 아마존이 자사의 유료 멤버십 회원들에게 휴대전화 통신 서비스를 공짜로 제공하는 방안을 통신업체들과 협의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인용한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아마존은 유료 멤버십 프라임 고객들에게 무료로, 또는 월 10달러(약 1만3천원) 정도만 받고 무선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의 주요 통신업체인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 티모바일, 디시 네트워크 등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603002400075


스웨덴의 교육콘텐츠기업 '워드파인더(WordFinder)'가 3월 미국인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젊은 이른바 'Z세대'는 무려 61%가 챗GPT를 정기적으로 사용했고, 밀레니얼세대는 55%, 이미 중년에 접어든 X세대마저 51%가 챗GPT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도 챗GPT와 이용경험이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4월 조사에 따르면, 20대는 절반에 가까운 48.0%의 응답자가 챗GPT를 경험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60211092463608


카메라 한대만 놓고 작은 방 안에서 단출하게 진행되는 인터넷 생방송은 TV 만큼의 좋은 음질, 화질을 기대할 수 없지만 대신 "날 것 그대로의 방송"이라는 점을 선호하는 들에겐 더 없이 좋은 즐길 거리로 자리 잡은지 오래다. TV라는 기존 놀이터 외에 지난 2019년부터 꾸준히 유튜브 콘텐츠 제작을 병행해온 나영석 PD로선 투박하지만 촬영 뒷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해줄 수 있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이전에도 출연진과 종종 생방송을 진행했지만 요즘 매주 이뤄지는 라이브에선 더욱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TV에서 소개되지 못한 내용들을 들려주는, 일종의 오디오 코멘터리의 역할까지 부여한 것이다. 

https://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2933112&CMPT_CD=P0010


웹툰과 웹소설 및 드라마 기반 인기 IP(지식재산권)의 플랫폼 무한 확장이 이뤄지고 있다. 웹툰 원작 게임과 드라마가 속속 선보이고 있고, 드라마 기반 게임과 웹툰이 제작되고 있다. 인기 IP의 무한 확장은 자체 제작 IP 대비 대중에게 친숙하다는 점에서 초기 흥행 가능성도 크기 때문인데, 완성도를 갖추지 못한 채 과도한 IP 남발만 이뤄질 경우 자칫 독이 될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http://www.wolyo.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4800


홍순기 SBS 미디어기술연구소 박사는 “이미지 DNA 기술을 개발했다. 쉽게 말해 영상의 각 프레임별 특징을 찾아내 저장해 둔 마치 DNA와 같은 정보 값을 말한다”며 “사람은 이미지를 볼 때 전체적인 구성을 보지만, 컴퓨터는 사람의 얼굴 형태가 있으면 눈, 코, 입 위치의 경계값을 기억한다.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이미지의 특징값을 추출한 뒤 서버에 저장한 값과 일치하거나 거의 같은 경우 해당 장면이 포함된 영상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을 개발한 계기에 대해 홍순기 박사는 지난 26일 “SNS상에 SBS 방송 영상 캡처본이 돌아다니는데, 정작 어느 회차인지 알지 못한다. 이 이미지를 가지고 어느 회차의 어느 부분인지 찾아보자. 역수집 해보자.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장면들을 빨리 알아내고 싶었다”며 “이걸 제작에도 활용하고 싶었다. 최근 방송사들이 유튜브채널에 구작 클립을 재편집해 콘텐츠를 올린다. 콘텐츠 제작자들이 특정 장면을 찾고 싶은 욕구가 생긴 거다. 2차, 3차 콘텐츠를 창작하는데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0392


박성제 전 MBC사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압수수색 당한 임 기자와 통화했다”며 “임 기자가 다른 기자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한동훈 장관 인사청문회 자료는 작년 4월에 국회 출입기자 수백 명에게 뿌려진 것이다. 거기에는 당연히 개인정보가 담겨 있지만 취재‧보도 목적으로 언론이 자료를 활용하는 것은 개인정보보호법 상 허용된다”고 주장했다. 박 전 사장은 “흉악범도 아니고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경찰이 영장도 없이 임 기자의 가족과 어린 자녀의 출입 장면, 엘리베이터와 주차장 모습까지 CCTV를 마구 찍어갔고 1년 전 일로 집을 압수수색하면서 10년 전 수첩과 다이어리, 서랍 속 팬티까지 뒤졌다”며 “이래서 과잉수사라는 비판이 나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0434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자신에 대한 면직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새 방통위원장으로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유력 검토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현 정부 첫 방통위원장을 다음주 지명할 전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일 아이뉴스24 통화에서 새 방통위원장 지명 시기에 대해 "일단 이번 주말까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면직 처분에 대한 한 전 위원장의 무효 소송과 효력 정지 신청에 대해서는 "본인의 자구책에 대해서야 뭐라고 하겠나. 코멘트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차기 방통위원장으로는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https://www.inews24.com/view/1599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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