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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Jun 08. 2023

넷플릭스가 유독 한국에만
안 보여주는 콘텐츠가 있다?

6월1일 공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드라마 한국에선 못봐

| 20230608 


“우리나라에선 볼 수 없는 넷플릭스 콘텐츠가 있다?” 지난 1일 전 세계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는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를 한국 이용자는 볼 수 없다. 공개 국가에서 한국이 ‘쏙’ 빠졌기 때문이다. 국내 공식 예고편까지 공개됐던 작품이 돌연 전 세계 공개에서 제외된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넷플릭스를 제외한 채 전 세계 공개된 드라마는 ‘더 데이스(The Days)’라는 이름의 일본 드라마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와 수습 과정을 중심 내용으로 다뤘다. 넷플릭스 코리아는 불과 3주 전까지만 해도 공식 유튜브 채널에 ‘더 데이스’의 공식 예고편도 내걸 정도로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막상 정식 공개에서는 제외됐다. (중략) 넷플릭스 측은 “국내 OTT 영상물 심의 기준이 영등위에서 OTT로 6월부터 넘어왔다”며 “자율적으로 연령 등급을 평가하게 되는 과도기에서 내부 조율 등의 문제로 일부 작품의 공개일이 늦춰진 것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30607000740


‘더 데이스’, 더 데이즈, the days로 검색해도 드라마가 검색되지 않는다. [넷플릭스 화면 갈무리]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Verizon)이 최근 5G(5세대이동통신) 무제한 요금제와 복수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번들로 제공하는 결합상품을 출시했습니다. 하나의 요금제에서 복수의 OTT 구독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통신사 처음으로, 통신방송 업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최근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테크크런치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버라이즌은 자사 OTT 올인원 플랫폼인 ‘플러스 플레이(Plus Play)'에 넷플릭스의 프리미엄 요금제와 파라마운트(Paramount)의 Paramount+ with Showtime 요금제 번들 혜택을 추가했는데요. 플러스 플레이는 OTT 등 수십여개의 서비스를 한 번에 구독·관리할 수 있는 버라이즌의 OTT 올인원 플랫폼으로, 버라이즌의 5G 무제한 요금제인 ‘my plan’(회선당 월 80달러) 가입자만 이용 가능합니다. 이 플랫폼에선 넷플릭스와 파라마운트 번들 혜택 외에도 X박스·구글플레이 등 게임과 NFL 플러스·NBA 리그 패스 등 스포츠를 포함해 20여개의 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직접 자신만의 결합상품을 꾸릴 수 있습니다.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3060713530282269


네이버가 PC 접속 웹사이트 순이용자 수에서 ‘구글+유튜브’ 연합군에 추월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가 서비스하는 음악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 ‘멜론’도 구글이 서비스하는 ‘유튜브뮤직’에 1위 자리를 내준 후 점유율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네카오(네이버·카카오)’가 국내 검색 시장과 메신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음원 서비스 시장에서 쌓아올린 아성이 자본력과 기술력을 앞세운 글로벌 빅테크의 공세에 허물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정치권이 플랫폼 사업자의 독과점을 막겠다며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K플랫폼’의 입지가 더욱 좁아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9QRIKETUJ



중견 영화제작사 대표 A씨는 “K콘텐츠가 한국의 미래”란 언론 보도가 나올 때마다 분통을 터뜨린다. ‘관객 급감’과 ‘제작비 폭등’이란 이중고로 인해 거의 모든 영화 제작사가 생존의 기로에 선 현실을 너무도 모른다는 이유에서다. ‘기생충’ ‘오징어 게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더 글로리’의 성공에 취한 사이 대한민국 영상 콘텐츠 제작 시스템이 무너지고 있다. 올 들어 5월까지 영화 개봉작 수(5편)는 코로나19 이전의 3분의 1로 줄었고, 신규 드라마 제작 건수도 감소하는 추세다. K콘텐츠의 주가는 사상 최고치로 치닫고 있지만, 정작 K콘텐츠의 주역은 적자에 시달리는 아이러니가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3060751021


이훈영 툰플러스 대표는 자신의 칼럼에서 “웹툰의 콘텐츠 피로도가 한계점에 달했다고 생각한다”면서 “비슷비슷한 작품들이 플랫폼을 채우면서 소비자가 지갑을 여는 데 점점 신중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의 말처럼 한국 웹툰을 주제로 만들어진 해외 커뮤니티 사이트에선 ‘학원물·판타지·게임 등 한국 웹툰의 장르가 천편일률적이다’고 지적하는 글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실제로 네이버웹툰의 경우, 메인 화면에 노출된 상위 인기작 50편 중의 절반 가까이가 판타지나 학원물이다.

최근 웹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웹툰이 우후죽순으로 쏟아지고 있는 현상도 짚어볼 만한 일이다.

https://www.thescoop.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960


쿠팡플레이는 지난달 24일 시작한 ‘2023 하나원큐 FA컵’에 이어 1일부터 열린 ‘2023 국제배구연맹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를 독점으로 생중계하고 있다. ‘FA컵’은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국내 성인축구의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로 축구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여자배구대표팀이 출전하는 ‘VNL’도 배구 팬들에게는 ‘빅 이벤트’로 꼽힌다. 이와 함께 K리그1·2, FIFA 월드컵 2026 아시아 지역 예선, 스페인 프로축구 리그 라 리가 등의 중계권도 확보했다. 

https://sports.donga.com/article/all/20230607/119663077/3


CJ ENM 계열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에 참여한 스릴러 드라마 '괴이'가 프랑스 OTT플랫폼 인섬니아(Insomnia)에 상영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드라마 괴이가 유럽 안방극장 장악에 나선다. 오는 9월 프랑스 OTT플랫폼 인섬니아에 방영을 앞두고 있다. 인섬니아는 프랑스 미디어 재벌 미디어완(MEDIAWAN)이 운영 중인 공포·스릴러 전문 OTT플랫폼이다.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54831


드라마 <이로운 사기>(tvN)의 주인공 이로움(천우희). 10년간 억울하게 감옥살이한 그가 출소하자마자 향한 곳이 카지노다. 이로움의 상황이 안타까운 시청자들이 “저러다 또 오해받지”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그가 말을 자른다. “무슨 말 할지 잘 알아. 감방에서 10년을 썩고 집행유예까지 받은 마당에 무슨 도박이냐는 거잖아.” 그리고는 뒤돌아 화면 밖 ‘나’를 응시하며 한마디를 날린다. “입 다물고 봐! 이건 도박이 아니야!”

주인공이 시청자한테 말을 건다. 지난달 29일 시작한 <이로운 사기>는 이로움이 중간중간 시청자한테 설명하는 일명 ‘방백’ 설정이 뻔한 내용을 신선하게 만든다. ‘방백’은 다른 인물은 안 들린다는 전제로 관객한테만 얘기하는 연극 기법이다. 

https://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1094925.html


애플이 9년 만의 신제품,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를 공개하자 세간의 시선이 메타버스로 쏠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초창기 전세계적인 열풍이 일었던 메타버스는 챗GPT의 출현 이후 관심이 급격히 줄었는데요. 모바일 시대를 개척했던 애플이 메타버스와 맞닿은 신제품을 내놓은 만큼, 시장이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모처럼 다시 고개를 드는 모습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럴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입니다. 다수의 메타버스 산업 관계자들은 "비전프로가 메타버스 서비스들의 영역을 확장하는 데는 긍정적 역할을 하겠지만, 과거와 같은 신드롬 수준의 인기는 재연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190075&inflow=N


방송통신위원회는 7일 2023년도 제16차 회의를 열고 올해 지상파 방송사업자 재허가 세부계획 등을 의결했다. 한상혁 전 위원장의 면직처분 이후 김효재 위원 직무대행 체제 하에서 처음 열리는 회의다. 김 직무대행은 "저희 앞에 놓인 과제들은 하나 같이 어렵고 복잡해 한칼에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이라며 "국민이 법으로 위임한 임무를 수행함에 있어 신속하되 누락됨이 없도록 신중하되 지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지난 5월 대통령 몫으로 임명된 이상인 상임위원과 감사원 출신의 조성은 사무처장도 공식 데뷔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선 추가 안건 공개 논의, 3인체제 적법성 등이 추가적으로 논의됐다. 5인 구성이 원칙인 방통위는 현재 김효재, 김현, 이상인 상임위원 3명으로만 구성돼 있다. 위원장이 공석이며, 안형환 전 위원 후임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최민희 전 의원에 대해선 대통령 재가가 나지 않은 상태다. 김효재 위원과 김현 위원의 임기는 8월까지다. 이후에는 6기 방통위가 출범하게 된다.

https://www.fnnews.com/news/20230607113329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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