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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Jul 10. 2023

일본 비디오 몰려오나?

정부 일본 비디오물에 대해서도 사업자 자체 등급 분류 검토 중 

| 20230710 


7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 따르면 최근 일본 비디오물에 대해서도 자체등급분류 사업자가 등급을 분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중략) “1998년 김대중 정부 당시 일본 대중문화 개방정책으로 우리나라 국민들도 일본 영화와 만화를 볼 수 있게 된 반면, 비디오물은 개방되지 않았다”라며 “문화속국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존재했던 가운데 영화로 개봉하거나 TV 방송으로 방영되는 경우와 달리, 플랫폼을 통한 비디오물 유통은 정부가 제어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3070615315779744


미국 작가 조합 파업으로 비어버린 작품의 공백이 그 외 국가의 오리지널 작품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커지며 그 수요가 한국을 향하고 있다. '킹덤', '오징어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 등 한국의 콘텐츠들은 이미 넷플릭스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성공 사례를 축적해왔다. 최근 한국 콘텐츠 제작비가 급증하고 있다고는 하나, 여전히 할리우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성비' 있는 규그 수요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다만 국내 제작진 입장에서 이를 마냥 웃으며 반길 일은 아니다. '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 역시 시즌1의 막대한 성공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의 보상을 정확히 받지 못한 바 있다. 이로 말미암아 국내에서도 작가, 감독 등의 저작인격권에 대한 최소한의 저작재산권 보상 기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전처럼 넷플릭스가 제작비 일체를 대고 지적재산권을 독식하는 구조에 대한 의문과 반발이 충분히 형성된 것이다. 이 가운데 할리우드 작가들의 파업 결과는 미국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북미 거점 OTT 사업자들의 기준선이 될 가능성이 높다. 

http://osen.mt.co.kr/article/G1112140237


지금의 OTT 생태계는 영원하지 않을 테니 콘텐츠 자체의 힘이 중요하다. 영화감독이자 제작자인 윤제균 CJ ENM 스튜디오스 대표는 “OTT가 호황이라고들 하지만, 넷플릭스 외엔 모두 적자로 OTT 포화 상태라고도 볼 수 있다”며 “OTT 플랫폼 간 이합집산이 수년 내에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K-콘텐츠가 OTT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되, 전적으로 기대는 것은 곤란하단 얘기다. 박 교수는 “단순히 콘텐츠 유통만 생각하지 말고 콘텐츠 자체의 가치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23070701032212186001


이상백 대표가 콘텐츠 시장을 바라보는 시선은 조금 다르다. 대다수가 “IP를 확보하라”고 할 때, 그는 “IP를 확보할 작품과 포기할 작품을 구분하라”고 충고한다. IP를 가지려면 제작사가 제작비를 직접 부담해야 하지만, IP를 넘기면 거대 플랫폼이 제작비 전액과 일정한 수익을 보장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이라 불리는 콘텐츠가 후자에 해당되며, 이 경우 IP는 모두 넷플릭스로 귀속된다.(중략) 그가 준비 중인 차기작에도 이런 고민의 흔적이 엿보인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국내 최초 씨름 소재 드라마고, ‘수성궁 밀회록’은 ‘운영전’ 또는 ‘수성궁 몽유록’이라고도 불리는 고전 소설을 모티브로 삼은 퓨전 판타지다. 내년에는 통일 한국을 배경으로 한 과학소설(SF)물 ‘무당(가제)’을 선보인다. 문지원 작가가 집필 중인 ‘우영우’ 시즌2는 2024년 말쯤 공개가 목표다.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23070701032212069001


지난달 27일 방문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아이유노’ 한국 지사엔 10여 명의 직원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콘텐츠 자막 작업에 한창이었다. 넷플릭스, 디즈니+ 등 글로벌 OTT 파트너사인 아이유노는 한국인 이현무(47) 대표가 2002년 차린 자막·더빙 회사다. 2019년 유럽 1위 사업자였던 BTI 스튜디오를, 2021년 미국 1위 사업자 SDI 미디어를 인수하면서 글로벌 1위 업체가 됐다. 2017년 3500만달러(약 462억원) 규모였던 매출도 지난해 5억900만달러(약 6714억원)로 14배 늘었다.(중략)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현지에서 번역이 잘된 대표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우영우’엔 “바람이 굉장히 귀엽게 부는 데서 사시네요? 분당~”처럼 한국어 특유의 말 맛을 살린 대사가 많다. 대개 이럴 땐 미국식 농담으로 바꾸는 경우가 많았다. 우영우에선 “There must be some really great bread where you live. Bun, dang”이라고 자막이 달렸다. “빵이 정말 맛있는 곳”으로 바꿔, “bun(빵)” “dang(대박)”과 비슷한 감탄사로 ‘분당’이란 말장난을 살린 것이다.

https://www.chosun.com/culture-life/culture_general/2023/07/07/CLSTS2VMH5D5RNZOO4Q5VJE62Q/


걸그룹 오디션 열풍과 관련 가요계 한 관계자는 “4세대 걸그룹들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기획사들 역시 그 흐름에 합류하고 있다”며 “특히 과거와 달리 걸그룹이 보이그룹 못지않은 ‘팬덤 파워’가 있다는 걸 보여주면서, 포화 상태인 보이그룹 대신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낮았던 걸그룹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https://sports.khan.co.kr/entertainment/sk_index.html?art_id=202307070800003


극장가 최대 성수기, 여름 텐트폴 대전 첫 주자는 '밀수'(감독 류승완)로 오는 26일 개봉한다. 이어 '더 문'(감독 김용화)과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은 같은 날인 8월 2일 출격한다.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는 8월 9일 개봉을 확정, 빅4 라인업이 꾸려졌다.

https://www.ize.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343


웨이브 최대 주주는 SK스퀘어(지분율 40.5%)이고, 여기에 지상파 방송3사(각각 19.8%)도 있습니다. 티빙의 경우 1대 주주 CJ ENM(48.85%)을 비롯해 KT스튜디오지니(13.54), SLL중앙(12.75%), 네이버(10.66%) 등도 지분이 있습니다. 합병 시 지분 정리가 쉽지 않을 거란 예측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3070911020926481


제4 이동통신사가 되려면 정부 요건을 갖추는 데만 최소 3000억원 이상이 든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통신 3사가 꽉 잡고 있는 과점 체제를 깨는 게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현실적 판단도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부 입김이 강한 업종이란 점도 통신업의 매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정부는 지난 6일 ‘경쟁 촉진 방안’을 내놓으면서 점유율 상한선, 의무 약정 기간 등을 바꾸기로 했다. 다른 업종에선 상상도 하기 힘든 경영 개입이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신사업을 구상할 때는 이렇게 저렇게 사업을 확장하면 미래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그림이 그려져야 하는데 통신은 그렇지 않다”며 “이 시장에 진출하는 순간 리스크가 생긴다는 두려움이 더 크다”고 토로했다.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3070937081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 등 의원 62명이 방송법 시행령에 있는 수신료 통합 징수의 근거를 법으로 규정하는 내용을 담은 방송법 개정안을 7일 공동발의했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97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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