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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Jul 18. 2023

1조원 규모 자본 확충

9월 5700억원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형식 유상증자 계획

| 20230718 


지주사인 CJ㈜는 CJ CGV 살리기에 돌입했다. CJ CGV는 오는 9월 57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형식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CJ㈜는 CJ올리브네트웍스 주식(평가액 4500억원)을 현물출자키로 했다. 주주배정과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합쳐 총 1조원 규모의 자본 확충이다. 이 가운데 CJ㈜는 주주배정 유상증자 600억원과 현물출자 4500억원 등 총 5100억원을 책임진다. 지주사가 유례없는 지원에 나선 것은 이 회장의 과감한 투자 결정에 따른 결과다. (중략) 하지만 대외여건 악화 등으로 비용이 증가하면서 올 4월 아레나 공사가 일시 중단된 상태다.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등 상승 여파로 공사비용이 증가하면서 시공사와 공사비 조율에 나선 것이다. 오는 8~9월까지 설계변경 등 남은 조정을 완료한 뒤 공사를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CJ라이브시티 실탄이자 모회사인 CJ ENM의 자금 지원이 이뤄져야 목표했던 2024년 완공이 가능할 것이란 얘기도 나온다. CJ ENM은 그동안 라이브시티에 자금을 빌려주거나 채무보증 등으로 재정 지원을 해왔다.

CJ라이브시티 아레나는 지하 1층~지상 5층에 연면적 11만836.7㎡ 규모의 K팝 전문공연장으로 2만석의 실내좌석과 4만명 이상 수용 가능한 야외공간이 연계돼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https://www.moneys.co.kr/news/mwView.php?no=2023071414403677880




SAG-AFTRA의 파업의 쟁점은 크게 두 개로 WGA 파업에서도 주요 이슈이다. 하나는 OTT에서 리지듀얼(Residuals)이다. 리지듀얼은 영화나 TV 프로그램이 극장 개봉이나 첫 방송 이후에 다른 플랫폼에서 상영하거나 방송될 때 배우, 작가, 감독 등에게 분배되는 금액을 말하며, 국내에서는 주로 재상영분배금이라고 번역한다. 배우들이 넷플릭스, 디즈니+ 등 OTT 업체에 저작권이 귀속되면서 리지듀얼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넷플릭스의 화제작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의 10명의 단역 배우들은 회당 1,000달러 미만의 출연료를 받았고, 그중 한 명인 마일스의 올해 받은 리지듀얼은 약 20달러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다른 하나는 AI의 사용이다. 배우들은 자신의 외모나 목소리를 AI가 학습하여 유사하게 사용되고, 이에 따라 배우의 역할을 AI가 잠식할 것에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인디아나 존스 5>에서 해리슨 포드의 젊은 시절 얼굴은 AI가 만들었고, 브루스 윌리스를 AI로 합성한 광고가 배우와 합의 없이 제작되기도 했다. 이번 SAG-AFTRA의 협상 대표인 던컨 크랩트리-아일랜드는 “제작사 측은 연기자들이 하루 일당만 받고 촬영하면 그 이미지를 회사가 소유하고 동의나 보상 없이 원하는 작업에서 영원히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밝혔다.

http://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75260


문체부는 만화 ‘검정고무신’의 원작자 故 이우영 작가 별세 후 3월 28일 특별조사팀을 구성해 사건을 조사했다. 그 결과 문체부는 출판사가 이우영 작가와 이우진 작가 등 검정고무신 원작자 측에 투자 수익을 배분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다. 문체부는 원작 이용료뿐 아니라 검정고무신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수익도 배분돼야 할 수익이라고 봤다. 출판사 측은 애니메이션 관련 수익을 작가 측에 분배하지 않았다. 문체부는 또 검정고무신 저작권 계약을 검토한 결과 2010년 체결된 ‘손해배상청구권 등 양도각서’가 현저하게 창작자에 불리한 거래조건으로 설정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뿐만 아니라 작가 측에서 모호한 계약 내용을 변경해야 한다고 출판사에 여러 차례 요구했지만 출판사 측이 협의에 응하지 않은 사실도 확인했다. 시정명령을 받은 출판사 측은 9월 14일까지 이행 여부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문체부에 제출해야 한다. 

https://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7/17/2023071701021.html


미국 내 신문 등 레거시 미디어 시장의 침체가 2020년 팬데믹 때보다 심각하다는 분석이 나와 국내에도 시사점을 준다. 18일 미디어 연구소 다이렉트미디어렙의 7월 글로벌 미디어 리포트에 따르면 미국 내 방송·디지털·지면 뉴스 미디어는 올해 초부터 지난 5월까지 1천972명을 정리해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전체 뉴스 미디어의 정리해고가 1천808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조만간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LA타임스가 전체 뉴스룸 직원 74명을 해고할 것이라고 밝히고 워싱턴DC에 있는 모닝컨설트도 7명의 기자를 내보내는 등 지역 대표 신문들도 구조조정에서 벗어나지 못한 분위기다.

https://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307180016&t=NN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넷플릭스가 계정 공유 단속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미국에서만 무려 350만 명에 달하는 신규 구독자가 유입되며 올해 중 가장 큰 성장세를 기록한 것. 지난달에 이어 다시 한번 구독자 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하고 있다.

http://www.tvdaily.co.kr/read.php3?aid=16895782181679766002


넷플릭스는 여성 서사 콘텐츠로 '사이렌: 불의 섬', '길복순', '퀸메이커' 등을 선보여 대한민국 톱 10 시리즈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30717500428


이창현 국민대 교수 | 윤석열 정부 시기에 공영방송의 위기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위기의 징후는 대통령 선거 이전부터 있었지만, 공영방송의 위기를 조장하는 행정적 조치들이 사회적 합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되는 것을 보면서 놀랍기까지 하다. TBS에 대한 서울시의 지원 조례 폐지, MBC에 대한 취재 제한과 경영 압박, YTN에 대한 공적 지분 매각 등이 이어지더니, 급기야 지난 7월 11일 KBS의 수신료 분리 징수를 위한 시행령이 통과 되었다. 시행령 개정이 방송법의 취지에 어긋난다는 학계와 시민 사회의 비판은 귀담아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http://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75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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