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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Jul 26. 2023

파괴자 넷플릭스

의존성 커질 수록 콘텐츠 산업 전반이 무너질 거라는 우려 나온다

| 20230726 


넷플릭스의 시장 장악력이 커져 국내 콘텐츠 산업 전반이 위태롭다는 진단도 나온다. 제작 편수가 줄고 산업 전체 파이가 작아져 한국 콘텐츠 흥행의 원동력이었던 ‘다양성’이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중략) 전문가들은 ‘넷플릭스 의존’이 커질수록 콘텐츠 산업 전반이 무너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소장은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넷플릭스가 처음 들어올 시기엔 아직 한국의 미디어 생태계, 영화나 방송 시장이 괜찮았다. 하지만 지금은 기존 사업자들의 상황이 굉장히 안 좋고 산업 전반의 기초 체력이 무너지고 있는 상태”라며 “한국에서 경쟁력 있는 제작자들이 다 넷플릭스와 계약을 하게 되면 시장이 무너지는 것이고 유료 방송도 VOD가 안 팔리게 된다”고 말했다. 노창희 소장은 “넷플릭스 등 OTT로 넘어가는 VOD 매출을 보면, 증가분이 유료방송 VOD 감소분을 상쇄하지 못한다. 산업의 파이가 줄어드는 측면이 있는 것”이라며 “철저히 산업적으로는 극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보고 순차적으로 내려오는 것이 좋다. 이런 식으로 산업이 망가지면 결국 이용자들 선택권도 줄어들게 된다. 넷플릭스 의존성이 심화되는 것을 미디어 산업 관점에서 우려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1440



최근 10~20대 사이에서 AI로 구현한 가상인간 아이돌 팬덤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플레이브는 데뷔한 지 100일 만에 트위터 공식 계정 팔로어 수 10만명을 넘겼다. 국내에서 활동 중인 대표 가상 아이돌 그룹으로는 이외에도 ‘이세계 아이돌’ ‘메이브’ ‘레볼루션 하트’ 등이 있다. 이 중 4인조 그룹 메이브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한 달 만에 조회 수 1300만회를 돌파했고, 25일 현재 조회 수는 2500만 회에 육박한다.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3/07/26/IMR4PWENZZDDFE74GQTGRKSQ7U/



문학동네는 창립 이후 30년 만에 장르문학 시리즈물을 론칭했다. (중략) 콘텐츠 강화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교보문고도 최근 사내에 대규모 지식재산권(IP)팀을 출범시키고 새로운 문학 출판 브랜드 ‘북다’를 론칭했다. 제작사와 함께 손을 잡고 공모전을 열기도 한다. 시공사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을 제작한 에이스토리와 함께 장르소설 공모전을 개최하고, 쌤앤파커스는 웹툰, 웹소설 등을 선보이는 콘텐츠 기업 리디와 배급사 쇼박스, 제작사 아크미디어와 의기투합해 ‘K-스토리 공모전’을 연다. 작가 에이전시인 블러썸크리에이티브의 문학 브랜드 자이언트북스는 CJ ENM과 함께 IP 발굴 프로젝트 ‘언톨드 오리지널스’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소설을 먼저 공개한 뒤 이를 영상화하는 프로젝트다. 허블도 CJ ENM의 자회사인 스튜디오드래곤과 손을 잡고 한국과학문학상 공개모집을 진행, 수상작에 대해 영상화를 검토하고 있다.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23072501032212082001


 CJ ENM이 웨이브 지분을 매수할 여력이 없다. CJ ENM의 실적 부진 때문이다. 원인은 콘텐츠 제작비 급등이다. CJ ENM을 비롯해 티빙, 스튜디오드래곤 등 제작 스튜디오가 모두 제작비를 감당하느라 벅찬 상황이다. (중략) CJ ENM이 지분 교환 형태로 웨이브를 티빙에 흡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SK스퀘어가 CJ ENM에 웨이브 지분을 넘기고 CJ ENM이 자사주 등 주식을 SK스퀘어에 주는 식이다. 이는 현금이 오가지 않는다. 기업법 측면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https://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7/24/2023072402410.html


미국 지역 교육구(학군) 수백 곳이 틱톡과 페이스북, 유튜브, 스냅챗 등 SNS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SNS가 학교 질서를 무너뜨리고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해치고 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빅테크 기업들에 책임을 물으려는 공익 소송이 교육계 전반으로 번지고 있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현지시간) “지금까지 전국 약 200곳의 교육구가 SNS 모회사를 상대로 한 소송에 참여했다”며 “미국에는 1만3000개가 넘는 학군이 있는 만큼 원고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313240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국민권익위원회 조사 결과가 나오지도 않은 상황에서 남영진 KBS 이사장에 대한 해임절차에 착수했다. 내달 김효재 방통위원장 직무대행 임기만료 전까지 KBS 이사장 교체를 완료하겠다는 의지로 판단된다.  24일 TV조선 '뉴스9'은 <[단독] 방통위, 25일 남영진 KBS 이사장 징계절차 착수>라는 제목의 리포트에서 "방통위는 남 이사장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자체 조사한 결과 징계가 불가피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징계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며 "현장조사를 벌인 권익위도 상당부분 사실관계를 확인한 걸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25일 미디어스 취재결과, 권익위는 남 이사장의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 혐의 조사 결과를 현재까지 내놓지 않았으며 관련 내용을 방통위에 전달한 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5751


與, 공영방송 제도 대대적 수술…지상파 의무재송신 논의 '재점화'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3072509043156684


방통위, 윤석년 이어 KBS 이사장도 해임 논의…김현 '방송장악 야욕, 개탄스럽다'

https://www.inews24.com/view/1616165


방통위, 국회에 김효재·김현 상임위원 후임 추천 요청

https://www.news1.kr/articles/5120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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