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조강, 조강포 사람들
한강이 흘러 서해바다로.... 바로 가는 것이 아니다
한강, 예성강, 임진강, 염하가 한강 하구에서 만나 '조강'을 이루고, 조강이 서해로 흘러간다.
조강은 4개의 강이 만나 이룬 강으로 크지만 길이는 짧은 강이다.
지난 시절, 주변에 살았던 사람들이 있다.
1950년에 발발한 한국전쟁으로 새겨진 상처는 아직도 씻겨지지 않았다.
휴전 협정이 체결될 무렵에는 전투도 많았고, 희생도 많았다.
실제 전체 희생자는 최초 휴전협정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한 1951년 7월 이전보다 휴전 협정을 논의 중인 그 이후 2년 동안 더욱 많았다.
휴전협정이 빨리 체결되지 않아 애꿎은 희생자들만 많이 늘어난 것이다.
그 당시 휴전선으로 형성될 예상 지역 중의 하나로 김포의 '조강'이 있다.
휴전선을 중심으로 남과 북으로 각각 2km씩 무조건 후퇴하기로 했다.
그 지역에 주민들이 살고 있다 해도 강제로 이주시켰다.
'조강'에 살고 있던 주민들도 강제로 '소개(疏開)'되었다.
소개(疏開)라는 말은 전쟁이나 공습을 대비해 주민들을 강제로 분산시키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그렇게 강제로 고향을 쫓겨난 사람들이 있다.
멀리 가지도 못했다.
바로 눈 앞에 고향이 보인다.
하지만 가지 못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그분들의 이야기다.
http://tv.kakao.com/channel/2876945/cliplink/375562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