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친환경 농부(김포)
18년이라는 농부 세월에서 반이 넘는 10년 동안 친환경으로 재배를 해오고 있다.
친환경 인증을 받고 본격적으로 친환경 재배를 한 계기도 특별한 것이 아니라
평소에 농약을 별로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연스레 넘어오게 되었다고 한다.
“병충해도 힘들지만 주변 밭 관리도 만만치 않아요.”
병충해에 대한 관리도 어렵지만 주변의 밭 관리도 만만치 않다.
주변의 다른 농가에서 농약을 살포하게 되면 우리 농장으로 농약이 넘어오지 않게 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 일이 더 많아진다.
그런 관리만 제대로 되어도 한결 낫겠다고 하신다.
“학교급식으로 출하하는 것. 그것 자체가 보람이죠.”
학교급식으로 출하해 아이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보람을 느낀다는 김성상 농부.
그도 반품이 들어올 때면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이해가 아쉽다.
“정부 지원이나 보조금은 실제로 농사를 짓고 있으면서 필요한 사람에게만 지원되어야.”
지금까지 관리기 하나만 지원받고 거의 자력으로만 농사를 지어온 농부다.
하지만 정부 지원 사업이나 보조금 사업에 대한 불만은 있다.
관련 기관에서 보다 제대로 조사하여 실제로 농사를 열심히 짓고 있는 농민에게 실질적이고 절실하게 필요한 것을 보다 제대로 찾아서 지원해주길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