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 친환경 농부(김포)
“관행농은 안 해봤고, 친환경 농사만 10년이에요”
공무원 생활 퇴직 후 땅을 사서 시작한 농사. 처음부터 친환경으로만 재배를 해오고 있다.
혼자 농사를 지을 계획이어서 크게는 하지 못하고 보조로 받은 비닐하우스 두 동이 전체 재배 면적이다.
“내가 서울에서 아는 사람들이 거의 수준이 높아 친환경만 찾아요.”
아무래도 우리가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별다른 고민 없이 시작한 친환경 농사. 노지에서 그냥 고추 농사를 지을 때도 친환경이기 때문에 판매가 더 쉬웠다고 한다. 친환경이기 때문에 가격을 조금 더 비싸게 책정으로 해도 꼭 친환경만 구매하는 소비자가 있기 때문에 계속 친환경을 고집한다.
“양배추와 감자도 친환경으로 시도를 했는데 잘 자라.”
고추 농사에 힘입어 양배추와 감자로 재배 품목을 확대시켜보았다. 물론 친환경이다. 결과는 매우 만족스럽고 그렇기에 친환경 재배에 대한 더 큰 확신이 생긴다.
“힘이요? 농사는 다 똑같죠.”
자동화된 시스템과 소규모이어서 그런지 친환경이라서 더 힘든 것은 아니라고 한다. 농사라는 것 자체가 힘든 작업이지 관행농이라서 편하고 친환경이라서 더 고단한 것은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