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7 친환경 농부(김포)
최근에 10년 넘게 농사를 지어온 곳 인근에 추가로 전조와 난방이 가능한 시설을 추가로 설비하여 깻잎을 생산하고 있다.
“신선채소는 내가 먹고 내 자식이 먹는다고 생각해요.”
농약을 사용하면 돈을 더 벌지 모르겠지만 안전한 먹거리와는 거리가 있다. 농사를 지으며 마음먹었던 안전 먹거리 재배라는 생각과는 달라 농약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돈 보다는 건강을 선택한 것이다.
“우리는 안전한 농산물로 생산해 출하를 하지만 영양 선생님들이 보기에는 좋지 않은 농산물로 보일 수 있더라고요.”
여름 고온기 때 병해충 때문에 힘들지만 출하하고 난 뒤에 반품이 되어 돌아오는 것도 만만치 않게 힘들다. 안전하게 생산되어 최상품을 골라서 출하는 시키지만 간혹 오해로 인한 반품은 힘 빠지게 만든다. 영양 선생님들의 상황도 이해는 하지만 친환경에 대한 조금 더 폭넓은 이해가 절실하다며 안타까워한다.
“일정한 생산량이 되면 친환경 급식을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해요.”
학교급식은 1년 이상의 계약재배로 이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도매시장의 흐름에 눈치를 보지 않고 농업에만 전념할 수 있다. 그래서 어느 정도의 생산량을 유지할 수 있다면 학교급식으로 출하를 하는 것이 농가에는 도움이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