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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야기발전소 Apr 25. 2016

스마트폰 카메라 세팅 (2) 화이트 밸런스

스마트폰 영상촬영 고수되기 #2

카메라는 눈에 보이는 것을 그림으로 저장하는 기계다. 1장의 사진으로 저장할 수도 있고, 1초에 24장 또는 30장의 연속된 사진(동영상)으로 저장할 수도 있다. 

뭐가 되었건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을 그림으로 저장하는 장치이다. 

우리는 ‘빛’으로 세상을 본다. 빛은 여러 가지의 광선이 있지만 그중에서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을 ‘가시광선’이라고 부른다. (중학교 교과 과정에 있다니 중학생 이상은 들어본 단어로 판단하겠음!!)

가시광선을 통해 푸른 하늘과 초록 바다와 황금 들녘을 볼 수 있다. 신호등의 색깔도 구분할 수 있고, 아름다운 미술의 세계에 빠져들기도 한다. 


이렇듯 사람은 가시광선을 통해 사물을 판단하고 색깔을 구분한다. 그런데 기계인 카메라는 어떻게 색깔을 구분할까? 그 대답이 바로 ‘화이트 밸런스 White Balance'이다. 우리의 눈에 하얀색으로 보이는 것을 카메라도 하얀색으로 인식하도록 맞춰주는 것이다. 카메라를 만들 때 나름 색깔의 균형은 잡았지만 상황에 따라(조명의 상황) 색깔이 달라 보일 수 있는데 그때 하얀색을 기준으로 색의 기준을 맞추면 다른 색들도 함께 맞춰진다. 

조금 더 기술적으로 설명하면 조명에 따라 색깔의 켈빈 온도(K라고 표현)가 달라지는데 조도에 맞춰서 켈빈 온도 값으로 색깔의 값을 조절하는 것인데 이런 말을 알아듣는 사람이라면 화이트 밸런스가 무엇인지는 알고 있는 사람이니 더 자세한 설명은 생략!!


그냥 쉽게 한마디로 정리하면 조명에 따라 색이 달라질 수 있다. 왜? 기계니까. 그때마다 하얀색을 기준으로 색을 사람이 보는 것과 가장 유사하게 맞춰주는 기능이 바로 화이트 밸런스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할 때 어떻게 세팅을 하면 좋을까?

사진으로 보다시피 여러 가지 모드가 있다. 실내에 적당한 것, 형광등이나 백열등 조명에 적당한 것, 야외 햇빛 아래서 적당한 것, 흐린 날에 적당한 것,... 많다. 세팅을 바꿀 때마다 화면의 색깔이 달라진다. 하지만 고민하지 말자.


'AWB'라는 것이 있다. 아마 기본이 이렇게 되어 있을 것이다. 

'Auto White Balance' 즉, 자동이다. 

딴 걸로 굳이 애쓸 필요 없다. 오토로 두면 된다.

요즘 카메라 성능 좋다. 믿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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