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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야기발전소 Apr 29. 2016

스마트폰 카메라 세팅 (3) ISO

스마트폰 영상촬영 고수되기 #3

세팅값을 보면 ISO라는 것이 보인다.

DSLR에도 많이 보이고, TV광고에서도 많이 봤던 단어다.

광고에서 보면 ISO ### 인증을 받은 어떤 제품. 그런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그리고 컴퓨터 프로그램들을 압축한 파일 이름에서도 이 iso라는 단어가 보인다.

용량이 조그 큰 프로그램들, 전체 프로그램들을 하나의 가상 드라이브로 압축할 때 이 iso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 ISO라는 것이 뭐길래 카메라에도 있고, 컴퓨터에도 있고, 여러 다른 광고에 나오는 상품들에도 있을까?



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 국제 표준화 기구)

예전에 필름 카메라일 때는 빛의 양에 따라 다른 필름을 썼어야 했다. 야외용 따로, 실내용 따로.

그렇게 따로 사용하지 않으면 필름에 영상이 제대로 기록이 되지 않거나 너무 센 빛으로 필름이 타버려 검은색만 나오는 경우도 많았다.

그래서 어느 정도의 빛에 양일 때 이 정도의 감도를 가지고 있는 필름을 사용하자라는 규칙을 정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예전에는 그 기준도 나라마다 달랐다. 독일은 DIN, 미국은  ASA

그것을 하나의 국제 규격으로 통일을 시킨 것이 바로 ISO



결국 다 같은 말이 맞다. 너무 각 나라별로 따로 기준을 세워서 효율성을 높이자는 의미다. 특히 산업용에서는 어느 정도 일리 있는 말이다.

카메라의 감도 역시 ISO라는 이름으로 통일을 했고, 감도의 지수는 숫자로 표현된다.


숫자의 의미는 단순하게 해석하면 된다.

숫자가 낮으면 주변 환경이 더 밝은 곳, 숫자가 높으면 주변의 더 어두운 곳!

끝.


더 깊게 들어가 어느 정도의 조도에서 셔터스피드를 어떻게 세팅했을 때와 조리개를 어떻게 열었을 때 ISO 값을 얼마를 두는 것이 어떻다.... 이런 얘기는 DSLR 고수들끼리 할만한 이야기이니 패스~


지금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방법을 알려주기 위한 공간이다.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요즘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은 우수하다.

WB와 마찬가지로 억지로 세팅하지 말고, 그냥 Auto.

폰카는 오토가 진리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기획과 구성, 실전 촬영에 대한 글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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