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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서원 May 09. 2017

UX카드를 시작하면서

콘텐츠 마케팅에 진입하다

안녕하세요 스커입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브런치 블로그에 '한 남자의 UX카드'라는 이름의 코너를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제 머리속에서는. 에버노트에서는 이미 1년이 넘는 시간동안 세상밖으로 탈출하기를 기다렸던 콘텐츠인만큼. 

멋진 모습을 갖춰서 내보내고 싶었나 봅니다. 


본 콘텐츠를 연재하기 위해서. 

먼저  UX카드가 무엇인지 정의를 내려야겠어요. 



일반적으로 UX란 디자인 용어로서 번역하자면 사용자경험(UserExperience)을 의미합니다. 사용자가 어떤 시스템, 제품, 서비스를 직/간접적으로 이용하면서 느끼고 생각하게 되는 총체적 경험이라고 풀어서 해설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으로 채팅을 즐기는 고객의 입장에서, 스마트폰을 열어 어플을 누르고 실행되는 과정. 카테고리를 넘어가는 과정. 채팅을 즐기고 마무리를 하는 모든 과정에서 사용자에게 일어나게 되는 일들을 상호작용의 단위에서 보는 관점입니다. 


그렇다면 UX카드란. 곧 사용성카드. 

사용성을 대단히 중시하는. 고려하는 방식의 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카드뉴스라고 부르는 이것. 

저는 다른 관점에서 UX카드라고 명명합니다. 


아직. 왜. 어째서. 무엇이 다른가라고 한다면.

거기에 대해서 명쾌한 답을 내리지는 못하겠어요.

뭔가 알듯말듯 할것 같기는 한데.

아직은 머나먼 저편에 있는. 


지금, 이 문제에 대한 답은.

인간의 정보를 담아내는 수단으로서 이제 텍스트보다는 이미지, 이미지보다는 영상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이제 동영상이 대세가 되어가고 있죠. 

대표적인 대세가 바로 메이크어스의 딩고입니다. 




앞으로의 시대로 가는 과도기적인 단계

그 시기에 텍스트+이미지를 사용한 방식으로 페이스북을 통해 바이럴된 것이 바로 카드뉴스입니다. 

물론 아직도 명맥은 유지하고 있지요. 

왜냐하면 동영상을 만들어낸다는 것은 정말 너무나도 많은 리소스를 요하는 작업이기에. 

굳이 동영상을 쓸 필요가 없는것까지 동영상을 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저는 텍스트/이미지/동영상 이것들을 따로 떨어트려놓고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뭐랄까 통합적인 관점이랄까요. 

사용성의 측면에서 현상을 바라보자면 결국 다 똑같은 건데 말이죠. 

모든것은 전달을 위한 하나의 수단. 매개일뿐이고. 

그 방법으로 문자를 통한 라이팅을 활용하느냐. 정적인 이미지를 통해 시선을 사로잡느냐. 움직이는 그림으로 꾸준히 상호작용하면서 스토리텔링을 하느냐의 문제겠죠. 


때문에. 

콘텐츠 바이럴 마케팅. 줄여서 콘텐츠 마케팅을 하는 마케터들은. 

이 모든 것을 다 관통하는 관점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결국 융합. 통섭. 이렇게 되어버렸군요.

결국 콘텐츠 마케팅이란 이 융합적 사고. 통섭의 원리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합니다. 


텍스트라고해서 구린것이 아니라 그냥 하나의 방식일 뿐이에요. 

잘만든 텍스트(구호)는 여전히 열 카드뉴스 부럽지 않습니다. 

단순한 카드뉴스 방식이 아니라 컬러를 잘 조합해서 활용하고 함축적인 텍스트를 연결시킨 카드뉴스는 동영상만큼의 파급력이 있어요. 

점점 시대의 흐름은 동영상으로 가고 있다는건 인정하지만 무조건 동영상만이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한 남자의 UX카드는 이러한 물음을 가진 한 남자의 여정을 다루는 이야기가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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