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일상은 시가 되어
단추를 잠그고
지퍼를 올리고
모자를 쓰고
양말을 신고
신발을 신고
장갑을 끼면
준비 끝.
이랬던
겨울은 가고
가벼운 티셔츠
시원한 반바지
맨발에
슬리퍼 끄는
계절이 온다.
그런데
아직도
신발을 신는다.
장갑만 빼고.
아직 춥다.
떠돌이라 불리고 싶지만 항상 집에 있는.. 하고 싶은 건 많지만 할 줄 아는 건 없는.. 나를 알고 싶지만 모르는.. 아이 넷을 키우는 엄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