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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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이라고 의식하며 뭘 한 적이 기억나지 않는다.

아마 없을 것이다. 살면서 도전한다는 느낌을 별로 느껴보지 못했다.

잘못 주문해서 배달된 ‘콘클라베’ 원서를 손에 받아놓고 난감해서 잠시 멍했다가

‘내가 이걸 완독 하는 도전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무모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영어 소설을 원어로 끝까지 읽어낸다는 것만으로도 나의 의지력을 강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을 거 같다. 또 다른 흥미로운 영어원서나 글들도 주저 없이 읽어보는 회로가 만들어질 것도 같고.

새해 1월 1일에 시작했으니 1월의 도전이 되었다.

시작하고 보니 뭔가 도전한다는 게 삶을 흥미롭고 에너지 넘치게 해주는 거 같다. 그래서 올해는 달마다 새로운 도전을 해보려고 한다.

2월의 도전은 무엇이 될지 무척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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