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 - 강원국의 글쓰기
'것이다'는 문단의 첫 문장에는 쓰지 못한다. 마지막 문장에 주로 쓰인다. 그것도 가급적 쓰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많다. '할 것이다', '될 것이다', '있는 것이다'는 '한다', '된다', '있다'로 쓰는 게 바람직하다. 꼭 써야 할 때는 '것이다'만 쓰지 말고 '점이다', '사실이다'와 번갈아가며 써보자.
접속부사는 가급적 자제한다. 안 쓸 수는 없다. 써야 할 경우에는 '그러나, 그리고, 그러므로, 그런데' 등 '그' 자 돌림보다는 비슷한 의미의 다른 접속부사를 찾아보자. 찾아보면 의외로 많다. 학교 다닐 때 배운 접속부사를 책상에 붙여놓고 다양하게 써보는 훈련을 할 필요가 있다. 접속부사 다음에 쉼표를 찍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좋지 않다.
- 순접: 게다가, 더욱이, 더구나, 아울러, 뿐만 아니라, 동시에, 그런 점에서, 어쩌면, 하물며, 이처럼, 이같이, 바로
- 역접: 하지만, 그렇지만, 그럼에도, 반면에, 도리어, 오히려, 반대로
- 인과 : 따라서, 그러니까, 그리하여, 그렇기 때문에, 그러면, 그러니, 급기야, 마침내, 왜냐하면
- 전환: 다른 한편, 그렇기는 해도, 다만, 바꿔 말하면
- 보완: 즉, 곧, 말하자면, 예를 들면, 일례로, 사실상, 예컨대, 덧붙여, 구체적으로, 왜냐하면, 이를테면, 다시 말하면
- 종결: 끝으로, 결국, 결론적으로, 마지막으로, 요컨대, 결과적으로, 분명한 것은, 종합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