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는 어떻게 안전의 아이콘이 되었을까?

by 일승 강경빈

수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앞 다투어 자사의 안정성을 홍보하지만 솔직히 믿음이 안 가는 회사들도 많다.


연출된 상황이니까 그렇겠지 뭐... 실제로는 안 그럴걸?!!


그러나 볼보는 다르다. 볼보 하면 안전 안전하면 볼보라는 공식(?)이 떠오를 정도로 볼보의 안전에 대한 신뢰는 최상이다.


현재 모든 차에 적용되는 3 점식 안전벨트 방식을 최초로 개발한 회사가 볼보다. 그전까지 사용되던 2 점식 안전벨트는 충돌 시 운전자가 튕겨 저 나갈 수 있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는데 볼보는 3 점식 안전벨트를 통해 단점을 개선한다.


세계 최초 3 점식 안전벨트 개발 만으로도 안전을 생각하는 볼보의 철학을 엿볼 수 있는데 더 대단한 건 3 점식 안전벨트에 그 어떤 특허도 신청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안전을 미끼로 장사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 외에도 볼보는 강도 높은 실전 테스트를 통해 안전에 대한 신뢰를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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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볼보가 중국기업에 매각되면서 앞으로의 볼보는 안전하지 않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좋게 봐주려 해도 중국과 안전은 어울리지 않는다.... 하지만 볼보는 역시 볼보였다. 네 살 꼬마에게 트럭 운전을 시킨 볼보라는 영상 한편이면 볼보의 안전성을 신뢰하기 충분하다.


차의 안전성을 테스트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찍어 마케팅에 이용하는 라이브 테스트는 볼보의 마케팅 전략으로 네 살 꼬마에게 트럭 운전을 시킨 볼보 또한 라이브 테스트의 일환이다.

영상에서는 테스트를 위해 실제와 흡사한 환경을 조성한 후 리모트 컨트롤러를 이용해서 꼬마에게 운전을 시킨다. 당연히 모든 상황은 안전한 통제 하에서 이루어진다.


꼬마가 조종하는 볼보 18톤 트럭은 도랑에 빠지기도 하고 언덕에서 구르기도 한다. 심지어 집과 충돌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어떤 상황에도 볼보 트럭은 건재하다. 도랑에 빠지면 수륙양육처럼 도랑을 내달리고 언덕에서 굴러도 전복되지 않는다. 집과 충돌 후 집은 박살날 지언정 트럭은 멀쩡하다.


구글에서 volvo live test를 검색해보면 볼보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기술력에도 감탄하게 되는 영상들을 볼 수 있다. 심지어 볼보 트럭 회장이 직접 라이브 테스트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영상도 있다.


볼보 트럭과 볼보 승용차가 같은 기술력을 사용할까 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혹시 답을 아시는 분 계시다면 댓글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





볼보의 안전성과 기술력은 신뢰로 이어진다. 안전한 차를 만들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도 능력이 받쳐주지 못한다면 안전한 차를 만들 수 없다. 기술력 없이 말로만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차를 누가 신뢰할 것이며 누가 구입하려고 하겠는가? 나라면 절대 신뢰하지도 구입하지도 않을 것이다.


차뿐만이 아니다. 어떤 분야던지 신뢰의 기본은 능력이다. 신뢰는 언변으로 얻는 게 아니다.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신뢰받는 사람이 되고 싶은가? 그러면 일단 능력부터 키우자. 그럼 신뢰는 따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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