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의 몸 이야기

2019년 10월

by easygoing


오롯한 당신/ 김승섭 박주영 외 3명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트랜스젠더를 살펴보는 책이다.

아이를 낳았더니 소수자를 향한 차별이 더 많이 보인다.

이렇게 귀하고 완전한 내 새끼가 소수 구성원이 되어 차별받고 상처 받는 삶을 살게 되면 어쩌나- 겁이 난달까.


김승섭은 보건의료계의 이국종 같다.

‘이제 제가 깃발을 들고 여기 서겠습니다.'

좌표의 기준점이 되어 준다.


저자 목록에 ‘~외 3명’을 한참 바라봤다.



우리몸이 세계라면/ 김승섭


의과대학에 교양수업이 있다면 이런 식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우리는 의학을 공부하는 사람이니까 시스템에 대해 이 정도 상식은 있어야 해.'


김승섭 작가는 언제나 쉽고 공손하게 쓰기 때문에 고등학생들도 읽어보면 좋겠다 싶다.


뭐 벌써 권장도서로 몇 번씩 선정되고 그랬을 수도 있지.


팩트풀니스/ 한스 로슬링

베스트셀러는 안 사려고 노력한다.

최대한 늦게 읽으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이 책은 성질 급한 내가 몇 달을(진짜 몇 달 같은 3 주였다!) 참고 기다렸다가 도서관 대기가 너무 길어서 정말 참고 참다가 어쩔 수 없이(변명이 지저분할수록 자기 합리화가 성공적으로 느껴지는 까닭이 뭘까)

샀다.

응.

네.

재미가 너무 있어요.

구성도 찰지고…

충격적일 정도로 아름다운 도표와 그래프들.

그래요. 완벽해요.

전 지구적 베스트셀러가 될 수밖에 없는 책이에요.

네.

리뷰도 안 쓰고 있다가. 지금 써요.

김승섭 책이랑 엮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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