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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혼자 일하는 사람 Sep 22. 2022

저는 코딱지만 한 회사를 운영해요

혼자 이리저리, 회사 같지 않은 회사 운영기.. 잘 부탁드립니다!

첫 글이니, 제 소개를 해볼게요.

저는 제주에서 1인 기업을 운영하고 있어요. 1인이니 프리랜서라고 할 수도 있지만, 1인 기업이라고 부르는 편이 더 적합한 것 같습니다. 프리랜서랑 1인 기업이 뭐가 다르냐고 하면? 그건 저도 잘 모르지만.. 저는 프리랜서라고 하면, '남이 의뢰한 일을 프로페셔널하게 촥촥 해주고 돈을 받는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떠올라요. 일정 부분 저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지만, 제가 추구하는 방향은 남의 일을 해주기보다는 '저의 콘텐츠, 저의 서비스'로 돈을 버는 것이거든요. 저의 일을 하기에, 1인 기업이라고 칭하겠습니다. 1인이지만 법인이니까, 1인 기업이라고 칭하는 게 더 맞는 것 같기도 하고요. 사실 이런 구분이 뭐 중요하겠습니까. 네, 프리랜서도 물론 맞습니다. ㅎㅎㅎ


트럭 짐칸입니다 ㅋㅋ


저는 돌아다니면서 일하는 사람, 흔히 말하는 디지털 노마드이기도 해요. 따로 작업실이 있기는 하지만, 일하기 좋은 카페라든지 코워킹 스페이스라든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일하는 걸 좋아해요. 요즘은 트럭 적재함에 설치할 수 있는 텐트를 사서, 트럭 타고 돌아다니며 일하는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지금 이 글도 사진에 보이는 저 트럭 적재함 텐트 안에서 쓰고 있는 중이에요.


앞으로 브런치에는 제가 1인 기업으로서 일하는 것들, 제주에 살며 겪는 다양한 재미난 일들을 공유해 볼 생각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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