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활에서 우리는 흔히 ‘성적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둡니다.
하지만 상담실에서 수많은 학생들을 만나며 느낀 건, 성적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마음의 회복력입니다.
마음의 회복력이란, 실패나 실망, 예상치 못한 변수에 부딪혔을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말합니다. 성적이 오르는 학생들은 모두 이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반대로 회복력이 약한 학생은 한 번의 실수나 성적 하락으로 며칠, 심하면 몇 주 동안 공부 흐름을 놓쳐버립니다.
한 학생은 6월 모의고사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틀 만에 원인을 분석하고, 공부 계획을 조정해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또 다른 학생은 같은 상황에서 “끝났다”는 생각에 2주 넘게 의욕을 잃었고, 그 기간이 그대로 성적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마음의 회복력을 기르는 4가지 방법
실패를 사건으로 보기: 결과를 ‘나’와 동일시하지 않고, 하나의 경험으로 바라봅니다.
빠른 복귀 습관: 실수 후 24시간 안에 공부로 돌아오도록 규칙을 만듭니다.
감정 해소 루틴: 산책, 운동, 대화 등 부정적 감정을 안전하게 풀어낼 방법을 준비합니다.
성공 경험 저장: 과거의 성취 기록을 눈에 보이는 곳에 두고, 자신감을 회복할 때 활용합니다.
마음의 회복력은 단기간에 완성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의식적으로 훈련하면, 성적의 기복에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기반이 됩니다.
혹시 오늘 예상과 다른 결과를 받았다면, 이렇게 스스로에게 말해 보세요.
“이번엔 넘어졌지만, 나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람이다.”
그 한마디가 내일을 준비하는 마음의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