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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즈 Nov 05. 2018

홍콩 아일랜드 퍼시픽 호텔

하이브리드 홍콩 (6)


홍콩 아일랜드 퍼시픽 호텔 이용후기


홍콩 아일랜드 퍼시픽 호텔 주변 거리


위치
홍콩섬 센트럴 ,셩완
공항에서 1시간 (AEL + 셔틀)
지하철 Sai Ying Pun 역 B3 출구
트램 이용 편리한 위치
마카오 페리 터미널 근처

장점: 현지인들의 삶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단점: 건어물 가게가 많은 동네라서 건어물 냄새가 난다


홍콩공항에서 아일랜드 퍼시픽 호텔 가는 두 가지 방법

 (1) 공항에서 A10 버스 이용 : 30분 정도 소요

 (2) 공항철도 AEL 타고 홍콩역 하차

     홍콩역에서 무료 셔틀버스 H2 이용 : 50분 정도 소요


트램타고 여행하기


트램은 아일랜드 퍼시픽 호텔에서 가장 이용하기 쉬운 교통 수단이다

호텔 앞 13E 또는 15E 트램 정류장에서 타면 마카오 페리터미널(19E), 셩완(20E), 소호, ifc몰(25E),전부 갈 수 있다

호텔로 돌아 올 때는 번호+W 써 있는 정류장에서 타서 호텔 앞 84W에서 내리면 된다.

E는 East 방향으로 W는 West 방향으로만 운행

정류장 사이가 가까워서 잘못 내릴 걱정 크게 하지 않아도 괜찮고 요금도 저렴(400원정도)해서 택시비도 아낄 수 있다

요금은 내릴 때 옥토퍼스 카드로 찍으면 된다

2층에 타서 홍콩 시내를 구경하는 재미가 크고 트램에 같이 탄 현지인들의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좋은 여행 수단이다

홍콩 트램여행 글 참고
https://brunch.co.kr/@suakeoz/30


조식


홍콩 아일랜드 퍼시픽 호텔 조식


홍콩 아일랜드 퍼시픽 호텔의 아침 식사는 간단한 뷔페식이다. 누들바와 딤섬이 있고 생선,김치도 있다. 가족단위 한국인 관광객이 식사하는 모습이 꽤 보였다. 디저트나 과일은 적은 편



홍콩 아일랜드 퍼시픽 호텔 조식 뷔페




룸컨디션


높은 천장과 넓은 창이 있는 방.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 전망


20층.  바다가 보이는 넓은 창이 있는 방을 배정받았다. 높은 천장 덕분에 답답한 느낌이 덜했다. 침대와 베개는 너무 푹신하지도 않고 너무 딱딱하지도 않고 적당해서 편하게 잘 수 있었다.


에피소드


저녁에 자려고 하는데 방 어딘가에서 이상한 기계음이 계속 들렸다. 소리 나는 곳을 찾아 보니 에어컨 쪽인 것 같았다. 좀 있으면 괜찮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계속 소리가 나서 프론트에 전화를 걸었다.

짧은 영어로 뭐라 설명해야 할지 몰라서 당황스러웠다 “ 섬 테러블 사운드, 머신사운드” 어쩌고 하며 간단한 잉글리시로 말했는데 용케 알아듣고 직원이 방으로 올라왔다. 방에서 나는 소리를 확인하더니 금방 시설 관리자를 불러 오겠다고 한다. 방을 옮겨야 하나, 짐을 싸야 하는 건가 하고 있는데 관리자가 높은 사다리를 들고 왔다. 천장 쪽에 있는 에어컨을 열어서 만져 보더니 더이상 소리가 나지 않았다.

“소리, 굿나잇, 바이” 불편을 끼쳐서 미안하다고 하며 간단한 인사를 하고 직원은 돌아갔다. 약간의 불편이 있었지만 호텔측의 빠른 대응과 능숙한 처리가 만족스러웠다. 덕분에 조용히 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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