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적당하게.
오늘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이야기를 조금 빌려보려 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이 궁극적으로 사는 이유를 ‘행복하기 위해서’라고 하였다. 또한 인간은 모두 행복을 좇으며 산다고 하였다. 그가 말하는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덕을 실천해야 하는데, 이성적으로 행동하며 본능적인 충동을 절제하는 삶을 말하기도 한다.
이러한 그의 사상을 우리는 ‘중용’을 통해 이룰 수 있다고 한다.
중용이란, 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그 영역을 말한다. 마치 시소에 탔을 때 평행한 상태를 이룰 수 있는 그 상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적당한 상태를 말한다.
나는 그의 중용, 적당함을 알아야 한다는 자세에 매우 동감한다.
식사에 있어서 좋아하는 음식을 많이 먹으면 행복한가?
예뻐 보이고 싶어서 화장을 진하게 하면 과연 본모습보다 이쁠까?
나의 답은 NO이다.
무엇이든 과유불급이다.
지나친 욕심은 어쩌면 내 소중한 것을 잃게 만들 수도 있다.
우리는 무엇이든 ’적당함‘을 아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
적어도 행복하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