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마을 냥이 소개 - 순수 고양이 "동구"
지인의 고양이가 가출했다는 소식을 듣고 함께 찾으러 나섯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만나 가족이 된 아기 고양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가 동구입니다.
지인의 고양이를 찾아 동네를 여기저기를 찾고 혹시나 하여 지구대와 소방서 및 구청에
구조된 고양이가 없는지 수소문하였습니다.
그때 구청에서 보호 중인 고양이가 있다고 연락을 받았고 혹시나 하여 사진을 받아 보았지만
우리가 찾고 있던 지인의 고양이가 아니었습니다.
잠시 후 다행히 지인의 고양이는 찾았지만 구청에서 받은 사진 속 고양이는 내내 마음에 걸렸습니다.
아침이면 보호소로 보내질 거라는 아기 고양이..
감기가 심하게 걸려 눈이며 얼굴이 엉망인 그 아이를 보러 무작정 구청으로 향했습니다.
여러 번 언급했다시피 보호소는 아기 고양이가 버틸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거기다 이미 심한 감기로 많이 아픈 아기 고양이를 그냥 두고 볼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동구는 가족이 되었습니다.
병원에 다녀오고 약을 먹으며 동구는 드라마틱하게 본래 모습을 찾았습니다.
작은 아기 고양이는 언제나 그랬듯 우리 곁에서 장난꾸러기가 되어 행복하게 해 주었습니다.
특히 동구는 토끼인 탕이와 무척 친했는데 탕이 품에 안겨 잠이 들거나 탕이 집에서 장난을 치며 노는 걸 좋아했습니다. 그런 동구를 탕이도 싫지 않은 듯 짓궂은 장난도 받아주고 함께 지냈습니다.
동구는 크면서 조금 소심한 성격이 되긴 했지만 똘망한 얼굴로 순수한 모습의 소년으로 자랐습니다.
순수 소년 같은 고양이 동구! 항상 건강하게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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