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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섭카 Dec 13. 2022

생각보다 난

1213 그림일기 웹툰

빠른 배송이 장점인 쿠팡을 종종 쓰는데

문뜩 샀던 목록을 보니.. 생각보다 자주 썼었고

많이 산 것 같았다.


돈이 많은 것도 아니라

자잘하게 이것저것 산 것 같다.

뭔가 모으려고 산건 아니고

필요한 것 하나 둘 사다 보니 그렇게 쌓였다.


돈을 벌고

나이를 먹는 만큼

가지고 싶은 것도

사고 싶은 것도 다양하고 많아지는 듯.


가진 게 많다는 것은

잃을게 많다는 말이기도 한데.

난 잃을게 많은 게 분명하다.


하나만 선택하라면

난 무엇을 선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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