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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짐 정리

230212 그림일기 웹툰

by 섭카

어제 노트북 수리를 맡기러 갔다가

노트북 수리는 안 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더 오래 쓰고 싶다는 마음이 컸지만,

OS지원이 끝난 마당에 더 써봤자 노인학대 느낌이라...

(보안 업데이트도 앞으로 안될 테니 앞으로 더 불편하면 불편했지

괜찮지 않을 것이라 판단이 되었다.)


기본 교체 가격(불량일시)의 두 배도 넘는 가격을 주면서까지

수리하기엔 역시 부담.

그래서 고민고민하다가 그냥 새 노트북을 구매.

네?

내용인즉슨..

생각했던 가격 30만 원(공임비 포함)에서

배터리 상태가 양호하니 교체 비용이 60만 원으로 뻥튀기되었었다가

그럴 바에 새 노트북을 사는 게 낫지!라는 생각으로

150만 원을 태워서 새 노트북 구매를 해버림.

무슨 창조논리인 것인가...


앞뒤 생각 안 하고 지르고 본 것 같지만.. (맞다)

당장 할부노예 금액 +가 되어 정말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

기존 노트북 수리했으면 60만 원이면 끝날걸 웬걸.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아무튼 집에 있는 무쓸모 아이템들을

뭐라도 판매해서 메꿔야겠다.


일 벌이기 선수...

그래서 열심히 살아야 한다

할부값을 갚기 위하여...

이런 거 보면

할부가 나를 살게 하는 원동력인가 싶다.

(덫붙임) 이러니 돈을 못 모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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