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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가 힘들어

230223 그림일기 웹툰

by 섭카

나도 시간이 지나 익숙해지면

새로 들어온 사람에게

이게 뭐가 힘드냐고 말할지 모른다.

혹은 그래왔을지도 모른다.


이런 상황에 대한 불합리함과

억울함, 불편함은 꼭 약자일 때 마구마구 샘솟는다.

어쩌면 당연한 일.


정말

개구리 올챙이 적 기억만 잊지 않는다면

조금 더 나을 텐데.

그래 올챙이때부터 남달리 잘했다면 말이 또 다르지만...


그래

그냥, 인내심...

그게 문제다.


아니

알려줬을 때 내가 잘했으면

될일.


투정 그만 부리고.

그냥 하자.

투정해 봤자 나아지는 게 하나도 없다는 거

잘 알지 않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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