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모두를 댄서로 만들어 드립니다 by 유자까
시기가 시기다 보니, 집안에 갇힌 느낌으로 지냅니다. 답답하기도 하고, 우울해질 때도 있지요. 스마트폰 사진첩이나 뒤지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반가운 사진을 찾았습니다. 뉴욕에서 지낼 때, 청명한 하늘 아래서 즐긴 댄스파티 사진을 발견한 것인데요. 답답한 마음도 달래고, 그날의 기억도 소환할겸 글을 남깁니다. 즐겁게 보시면 좋겠네요. 뉴욕도 코로나 바이러스를 잘 이겨나가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댄서로 만들어 드려요
"춤을 추고 싶은 사람은 다 앞으로 나오세요. 누구든 상관없습니다. 나온 분들은 짝을 지어서 서주세요. 제가 모든 분을 댄서로 만들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