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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설하남 Aug 25. 2016

어차피 없어질 직장, 구직 아닌 경험을 노릴 것

우리는 잠시 빈 자리 메워주는 코르크 마개인가? http://www.ttimes.co.kr/view.html?no=2016082411247736054



필자는 늘 생각합니다. '만일 나보다 훌륭하게 일 잘하는 사람이나 알고리즘이 나올텐데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윗 기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직장인은 대체 될 것입니다. 구직자가 그토록 원하는 직장, 몇 년 후에는 그닥 매력적인 직종이 아닐 수 있습니다. "한국 학생들은 학교와 학원에서 미래에 필요하지도 않은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하루에 15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앨빈 토플러가 지적했듯 현재 우리가 10년이내 사라질 직업에 구직/재죽 중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재직자/구직자는 왜 일을 하고 있는갸를 생각해보니, 모두  "경험"을 위함이다. 현재의 대기업은 창의력을 상실하고, 스타트업 또한 대기업이 되면 똑같이 혁신 에너지를 잃는다. 즉, 언제든지 혁신의 씨앗이 심어질 '틈'은 언젠가, 반드시 생긴다. 그렇기 때문에 현존하는 조직의 문제점을 배우고, 소비자들의 채워지지 않은 욕구를 파악하기 위해 우리는 조직에서 열심히 살다가 대체되기 직전까지 필요한 역량을 습득하고 나와야 한다.



현존하는 직종은 반드시 사라진다. 버스 도우미도 전화교환원도 사라졌습니다. 기술이 발달해 피 검사만으로 질병 진단하고 자판기처럼 약이 처방되는 미래. 기본적인 정보만 입력하면 법에 의거한 판결이 나오고 등록등본 발급되듯 판결문이 출력되는 미래. 집에 그림을 걸고 싶으면 원하는 그림을 구글 뒤지듯 조회되고서 가장 싼 가격을 제안하는 미래. 이러한 미래가 실현되면  평범한 의사,변호사, 미술 큐리에이터의 직종도 사라질 수 있습니다. 열거한 사례가 아니더라도 다른 직종도 얼마든지 혁신의 미래 앞에 멸종 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새로운 직종이 생긴다. 전화 교환원을 대신한 서버관리자. 원자력 엔지니어와 의류기기 관리/개발자 등 과거 100년이내 없었던 직종이란 것을 생각하면 답은 꾸준한 자기 개발 밖에 없다.



오늘 주어진 직업과 구직 기회에 감사해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것은 잠시 스쳐지나가는 경험에 불과하다는 갓을 깨닫고, 미래를 위한 준비, 즉, 자기 개발을 계속해 '변화의 물결'이 보이기 시작한 즉시 갈아타야 한다.



아래의 기사에서 혹자는 말한다. Change에서 c를 빼고 g를 넣으면 "Chance"라고.



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10&cid=1010805&iid=4962492&oid=215&aid=0000489878


[본 칼럼은 소셜 멘토링 커뮤니티 잇다에서 볼 수 있습니다.]

URL: http://itdaa.net/mentor_posts/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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