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과 '임금피크제'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바로 '이 사회에 더 이상 안정적인 미래가 보장되지 않은다'인 것 같다. 그 동안 경제발전 속에서 공부만 하면, "00사"만 되면 안정적인 삶 (집, 가정 등)을 가질 줄 만 알았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하다. 풍요로운 발전은 끝났고, 장기 침체, 인구 절벽 등의 단어가 서서히 떠오르고 자영업자와 일반 가정은 부채를 이기지 못해 쫓겨나고 있다.
우리는 '안정'을 좋아했다. 어쩌면 대한민국의 역사가 늘 외침에 시달렸기 때문에 우리의 본능이 안정을 추구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현실을 직시하자. 더 이상 안정이 없기 때문에, 우리가 다니는 이 직장이 영원하고, 우리가 다니는 이 학교가 나를 먹여 살리지 못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만일 혹자의 직장에서 미래를 보장하지 못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바로 버려야 하는데, 쉽지 않다. 미국의 경우 서부개척시대부터 '새로운 금광'을 찾으려는 Gold Rush 등 '내 미래는 내가 창조한다'는 개척정신이 오늘날의 "창의력" 된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미국의 문화를 지켜보면, 강남 스타일에서 봤듯, 얼마나 음악을 잘 하느냐보다는 얼마나 독창적인 음악을 하느냐에 초점을 두는 것 같다 (물론 음악이 좋아야 한다는 전제를 깔면서).
새로운 것을 개척하려면 현재의 것을 버려야 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혹자는 지난 달까지만 해도 회사를 떠날 수 없을 것 같았다. 하지만 혹자가 이 혼란한 시대에서 행복하게 살면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안정적인 것이 소멸했을 때의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으로 결론 지었고, 더 이상 자신을 즐겁게 하지 않은 일을 줄이고 자신이 경쟁력있고 잘하는 것에 집중하고 제 4의 인생 (1인생 가족의 품, 2인생은 학교의 품, 3인생은 회사의 품)으로 향하기로 했다.
현대그룹, 삼성그룹도 처음에는 무모했다고했지만 결국에는 성공했기 때문에 우리도 못할 법은 없습니다. 변화는 늘 파괴적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카카오택시가 사실은 우버 때문에 생겼고, 우버는 기존의 택시 산업을 뒤흔들 정도로 성장했는데 그 시작은 단순히 "택시를 잘 잡고 싶었다"는 마음에서 시작했습니다. 배달의 민족도 "전단지를 스마트폰에 담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했습니다. 성공한 사람과 평범한 사람의 차이는 모험을 걸고 실천에 옮겼느냐의 차이입니다.
더 이상 안정적인 것을 좇지 말자. 불확실하더라도 모험을 걸어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성공시켜야 한다. 그러니 주변의 만류 때문에 모험을 망설이는 분들 용기 내시고 무조건 시작하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