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설하남 Jan 08. 2016

꿈은 못 이루어도 좋다. 행복만 찾으면 된다.

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02&cid=1010805&iid4433324&oid=055&aid=0000365192


윗 뉴스에서 강의자는 '하늘이 감동할 만큼 노력하라'고 강연했지만, 기자는 현실적으로 그렇지 못한 청년이 있다는 상황을 예시로 하여 비판하였다.


[두 견해 모두 옳다]


나의 견해는 두 의견이 모두 옳다는 것이다. 단, 두 의견이 전제로하는 상황이 다르다. 강의자기 옳기 위해서는 기회가 평등하고 다양하다는 전제이며, 기자가 옳으려면 기회가 모두에게 동등하지 않다는 것을 전제로한다. 전제가 다르니 각각 다른 결론에 이르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어느 전제에도 변하지 않은 진리는 바로 "고용은 노동의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이루는 지점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직업을 갖기 위해서 '하늘이 감동할 노력'은 당연한 것이나 그 수요가 높으면 (혹은 공급이 지나치게 적으면) 나보다 준비가 잘 된자가 유리한 것이다. 이것이 현실이다.


[현실을 받아드리자]


인생은 공평하지 않다는 것을 일찍 깨달아야한다. 국가와 부모의 경제력, 출생지 등에서 차별이 시작된다. 다양한 외국어를 접할 수 있는 나라에서 부유한 부모 밑에서 태어난 사람은 본인이 원치 않아도 외국어를 잘하고 학업 등에 집중할 수 밖에 없다. 그러한 기회조차 없는 사람은 이들과 경쟁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본인의 초인적은 의지가 없고서는 직접 경쟁 해서는 안된다. 본인만 힘들 뿐이다.


그렇다고 혜택 많은 금수저는 미래가 탄탄대로는 아니라고 필자는 믿는다. 물려 받은 혜택은 언젠가 고갈하고 스스로 죽어라고 노력하는 시기가 결국 다가온다. 그것이 부동산 문제이든, 사업 문제이든, 직장내 경쟁이든 상관없다. 인생은 공평하다. 만일 2세대에서 그러한 어려움이 안 닥치면 후세대한테 그 영향이 갈 것이다. '쉽게' 성장한 부모가 과연 어려움을 알고 자녀 교육을 단단히 하지 않을 것이다.


[작은 습관과 의지가 중요하다]


세상이 평등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고, 내가 살아남기 위해서 당장 해야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옳다. 당장 월세와 병 간호는 반드시 해야 한다. 하지만 영리하게 해야 한다. 무작정하기 보다는 그 순간순간이 미래를 위해 '달란트'가 되어야 한다. 단순하게 일기를 쓰거나, 책을 읽거나 등 작은 취미를 가져도 좋다. 그것들이 모여서 책이 될 수도 자기소개서가 될 수도 있다. 매일매일 야식 배달 하던 최승일씨가 배달 나가면서 매번 연습한 결과 "스타킹"에서 재능을 인정받아 성공하였다. 이것이 하늘이 감동한 노력이다. 갑자기 운동한다고 몸짱이 되는 것이 아니듯 매일매일의 작은 노력이 큰 자산이 된다.


http://m.newsnnet.com/news/articleView.html?idxno=2313


[남이 원치 않은 하지만 내가 열광하는 것을 찾자]


모든 사람들이 자신들의 꿈을 이루는 사회가 되었으면 정말 좋겠지만, 아쉽게도 모든 사람들이 그럴 수 없다. 직업과 자리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남이 원치 않은 하지만 내가 열광하는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열광하는 것이라면 밤을 세워도 피곤하지 않을 것이고, 주변에서 우습게 봐도 본인은 행복하다. 장인정신과 끈기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절대로 우울해하지말고 비관하지 말자. 세상일이 바쁘고 정신 없어도 내가 열광하는 하나만 찾으면 된다. 그러면 그 동안 힘들고 서운했던 것들이 말끔하게 사라진다.


[모든 것이 때가 있고, 역할이 주어져 있다]


물론 실패할 수도 있다. 하지만, 설령 내 생애에 이루어지지 않지만, 자녀가 내 모습을 반면교사 삼아 나보다 더 훌륭한 사람이 되면 이를 위안으로 삼는 것이 나의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왜냐하면 나의 "때"가 아니기 때문이다. 꼭 직업적으로 성공하라는 규칙이 없다.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이 자신의 적성에 맞을지도 모른다. 예수도 요샙과 마리아가 낳았지만 이들의 직업을 기억하는 사람 있는가? 석가모니의 부모, 이순신 장군의 부모를 아무도 기억 안하지만 그렇다고 그들의 인생은 헛된 것은 아니다.


모든 사람은 꿈이 있어야하지만, 모두가 꿈을 이루지 못한다. 자신에게 맏는 꿈과 실현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만 현실과 이상의 균형을 이루고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매거진의 이전글 "안정"은 없다....모험을 떠나자...우직하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