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ory of Studio29 #34
Y에게서 연락이 왔다.
"오늘은 남편이랑 작업실에서 같이 작업할 예정이에요"
멤버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어머 작업실 데이트!'
'즐겨~ 흐흐'
"우린 진짜 작업만 진짜 진짜 할거예요"
댓글이 다시.
'어머 작업이라니. 남편한테 작업거는 섹쉬한 와이프!'
'2세 만들기 작업'
'어머 J야 눈가려!'
작업실 지킴이 J는 서둘러 말했다.
'외출을 준비해야겠어요'
'오늘은 motel29'
'이름 좋네'
motel29에선 결국
외출하지못한 J와 Y부부의
하나도 안섹쉬한 작업이 있었다.
Y의 남편 A는 풀로리스트이자 캔들 디자이너 J에게
비즈왁스 개인 레슨을 받았고
Y는 옆에서 재봉틀을 돌렸다.
오늘 motel29의 작업은
나름 뜨거웠다.
2월 25일.studio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