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삼단논법 #12

불안 다루기

by 수담

대전제: 걱정은 빚을 미리 갚는 것과 같다. (윌리엄 잉게, 영국 신학자)

소전제: 빚은 제때 갚으면 된다. (재무 원칙)

결론: 그러므로 걱정은 미리 갚을 필요가 없습니다.


20세기 영국 신학자 윌리엄 잉게는 "걱정은 아직 오지 않은 빚에 이자를 미리 지불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내일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들 때문에 오늘 에너지를 소진하는 거죠. 발표 망하면 어쩌지, 건강검진 결과가 나쁘면 어쩌지, 프로젝트가 실패하면 어쩌지. 우리는 오늘도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의 대가를 치르고 있습니다.


재무 관리의 기본 원칙은 간단합니다. 빚은 제때 갚으면 됩니다. 만기일이 되지 않은 빚을 미리 갚을 필요는 없죠. 아직 청구서도 오지 않았는데 돈을 보낼 사람은 없습니다. 그건 비효율적이니까요.


그렇다면? 걱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대가를 미리 치를 필요가 없습니다. 내일 발표가 걱정되나요? 발표하는 그날 집중하면 됩니다. 다음 주 면접이 두렵나요? 면접 당일에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마크 트웨인은 "내가 겪은 끔찍한 일들 중 대부분은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다"라고 했죠. 당신이 지금 걱정하는 90%는 청구서조차 오지 않을 빚입니다. 오늘은 오늘의 일만 하세요.


※ 오늘의 논리적 위로: 아직 오지 않은 빚은 갚지 않아도 됩니다. 걱정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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