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이 잡히다
1. 지층 철근반입 및 배근작업
2. 하부온도리(단열재) 설치
명일 : 철근배근. 전기. 설비배관
(민원) 어제 수도폐관작업 중 도로점용 민원접수로 구청직원 다녀감.
배근작업 : 철근을 설치하는 일. 설계에 따라 정확한 위치에 배치되어야 하며, 콘크리트와의 결합하기 위해 적절한 간격이 유지되어야 한다.
금주일정
20일 월. 철근배근
21일 화. 지수판. 형틀
22일 수. 전기배관 및 철근검침
23일 목. 레미콘타설
24일 금. 형틀+철근
25일 토. 형틀
여전히 춥지 않다. 철근이 많이 들어왔다. 이제 본격적으로 건물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시작된 모양이다.
철근작업은 건물의 구조와 하중, 사용목적과 지반의 상태를 고려하여 철근의 크기와 위치, 배치간격이 미리 설계되고, 그에 따라 배근작업이 이루어지는데 콘크리트와 결합하여 안전하고 튼튼한 건물이 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한다. 지하 바닥에 촘촘히 깔린 철근들을 보니 뉴스에서 자주 나오는 건설현장의 문제를 들으며 생긴 막연한 불안을 떨쳐내게 한다.
1. 형틀 거푸집(솔저) 고정앙카설치
2. 토공사 흙막이 계측
명일 : 전기. 설비배관
연말이라 저녁 약속이 많다 보니, 새벽에 일어나 조소장님이 업데이트 해준 스위치와 콘센트, 씰리팬, CCTV 등 전기배선 위치를 확인하고 회신했다. 현장작업에 영향을 주지 않으려면 건축주도 신속히 결정해야 할 거라서. 전기 스위치와 콘센트 위치에 따라 벽 매입박스를 세운상가에서 도매가로 구매완료하고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았다. 나날 조소장님의 잘 정리된 리스트 덕분에 일사천리로 완료 (뿌듯).
오늘도 봄날 같은 날씨. 어디에 얘기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
바닥 배근은 잘 마무리된 거 같고, 거푸집이 만들어진다고 하는데 어디 있지?
사진을 보니 벌써 전기작업이 시작된 것인가?
일이 바쁘고 퇴근이 늦어져서 안전막이 쳐진 현장은 밤엔 별 변화가 없어 보인다. 아침 일찍 나가봐야지.
레미콘 업체 일정으로 공사 쉼.
당초 오후에 콘크리트를 타설 할 계획이었으나, 레미콘 예약일정이 맞지 않았던 모양이다. 서울에 레미콘 인가업체가 적어서 확보가 어려운 현장이 있다는 뉴스를 들은 적이 있는데 직접 경험하게 되었다. 따뜻한 날씨가 아깝다. 하필 주말로 갈수록 영하권으로 내려간다고 하니 더더욱 그럴 수밖에.
1. 지층 매트 레미콘 타설 (240-12)
명일 : 먹메김. 벽철근 가공조립
레미콘 투입여부(시점) 결정을 감리사가 하고 레미콘 작업의 거래명세서(송장)를 감리사에게 제출하고 확인을 거친다. 또, 큰 차량이 자리를 잡고 있어야 하므로 구청에 ‘도로점용허가’를 미리 신청하고 받아야 한다. 시공사에서 미리 처리하고 점용구간과 시간에 따라 일정금액을 납부하게 된다.
이런 과정을 거쳐 지하 바닥이 만들어졌다.
1. 지하층 근생벽 철근 배근
지하층 두 번 타설
- 첫 번째 벽체 2.4m
- 두 번째 벽체+천정로 진행예정
명일 : 전기업체 토. 일 휴무로 월요일 작업 예정
일주일 간 멀리 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볕은 있는데 날씨가 싸늘하다. 오늘부터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서 주말엔 더 춥다는데, 부디 별일 없기를.
여행 중 첫 번째 대금이 나가야 해서 일찍 은행에서 필요한 서류를 작성하고, 시공사와 건축주가 제출할 자료를 처리해 두었다(대출 관련 참조글은 별도 작성 예정) 건축주에게 대금지급 중요한 숙제이다. 제때제때 잘 나가야 현장도 그렇게 돌아가기 때문이고, 요즘은 경기가 그리 좋지 않은 때라 더더욱 그러하다.
매일 보다가 한 열흘 만에 다시 보면 얼마나 많이 변해있을지 떠나기 전에 미리 사진을 몇 장 찍어둔다. 조소장님에게 받은 일회용 필름카메라로 두 번째 기록을 남겼다.
전기업체 주말 휴무로 공사 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