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새로운맘 Sep 07. 2021

10년차 강남엄마의 찐교육 로드맵

유아기부터 초등학교까지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들은 강남을 욕한다. 강남 아이들은 사교육을 너무 시켜 애들이 스트레스를 너무 받는다. 엄마들이 너무 아이들을 볶는다. 등등 부정적인 말들이 넘쳐난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서울시 교육청이 발표한 '2021학년도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학급편성 결과'(2021.7.14)에 따르면 올해 서울시내 초등학교의 학급당 학생수는 전년대비 2.1% 감소한 22.8명이라고 한다. 하지만 강남,서초 지역은 26.6명에 달하는 이른바 과밀학급이다. 실제로 첫째아이가 다니는 초등학교는 최근 별관을 증축했음에도 불구하고 학급당 학생수가 30명을 넘고 근처 초등학교는 학급당 학생수가 40명에 육박하고 있다. 


과밀학급은 교사의 세심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힘들고 아이 하나하나의 개성이 인정되기 힘든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남,서초로 아이들이 몰리는 건 왜일까?


그 답은 환경(분위기)에 있다. 강남,서초에는 학습에 적합한 환경과 그러한 환경을 선호하는 학부모들이 모여든다. 이 중에는 소문처럼 과도한 사교육을 하는 경우도 있고 과도한 학습 스트레스를 유아기때부터 강요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건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교육에 대한 열정과 관심은 대한민국 1%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거다. 이러한 교육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교육 환경(분위기)를 만들고 이러한 교육환경을 원하는 사람들이 과거서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몰려드는 것이다. 


그렇다면 강남엄마들은 어떻게 아이들을 교육시킬까?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었던 것처럼 아침 7시부터 3시 영어유치원, 4시부터 6시 태권도 및 피아노, 6시부터 8시 수학학원, 8시부터 9시 각종 학습지 로 아이들의 스케줄이 꽉 채워넣을까? 물론 사교육을 안하지 않는다. 다른 지역보다 많이 한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강남엄마들에게 사교육보다 중요한 건 학습의 꾸준함이다. 


유아기부터 실행하는 강남엄마들이 찐 교육 로드맵을 얘기해 보고자 한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