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22장
“이 사람들이 너를 보려고 이렇게 왔으니, 그들과 함께 가거라. 그러나 내가 네게 말하는 것 외에는 절대 아무 일도 해서는 안된다.”
성경 속 굵직한 인물이 나오는 부분은 아니라 그냥 흐름을 따라 읽었다. 위의 문장은 발람이란 사람에게 하나님이 하신 말씀이다.
하나님은 약속의 하나님이란 생각이 들게 된다. 사실 하나님은 무엇이든, 아무 제약없이 해낼 수 있으신 분인데
굳이 인간들에게 약속을 줘서 약속을 지키게끔 하고 그렇게 관계를 맺어간다.
하나님과 나 사이에도 약속이 있는 걸까? 우리 교회에서는 한해를 시작하며 그 해의 약속의 말씀을 정하고 그 말씀을 마음에 새긴다.
요즈음 나를 지켜주는 말씀은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이 말씀을 붙들고, 주님께서 주신 약속으로 여기며 한발짝 한발짝 나아가고 싶다.
불분명하고 불투명한 미래를 걱정하기보다 약속으로 힘 입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