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의 말, 위로의 상(像)
모든 것에는 갈라진 틈이 있어
빛이 스며들 수 있다네.
-레너드 코헨
겨울이 지독하게 추우면
여름이 오든 말든
상관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러나 우리가 받아들이든 그렇지 않든
냉혹한 날씨는 결국 끝나고,
화창한 아침이 찾아오면
바람이 바뀌면서 해빙기가 올 것이다.
-빈센트 반 고흐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는 곳까지 가서
벼랑 끝에 서고 싶다.
벼랑 끝에 서면,
세상의 중심에 있을 때는 보이지 않았던
모든 것을 볼 수 있을 테니까.
-커트 보니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