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지 말라 했다 사랑한다고
아프면 안 된다 했다 자기의 사람이라고
아픔이 썩다가 새살이 돋고 있다
아프지 말라 했는데 사랑이 없다
아프면 안 된다 했던 그 사람이 없다
내가 썩어가던 냄새에 더는 못 견딘 것이겠지
하늘이 보라색이다
모든 걸 내려다 보는 하늘이 왜 외롭게 보이는지
하늘에 적어본다
나 안 아파
그러니까
그대도 아프면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