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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설향 Apr 10. 2022

봄을 안겨줄게

남남으로 지내던 두 사람이 만나 가정을 이루고, 세월을 공유하며 함께 늙어 갈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긴 시간 삶에 스며들어 자연스럽게 나오는 말과 행동들. 무심한 듯 사실은 다정한 행동들은 온갖 미사여구를 사용하며 건네는 고백과는 비할 수 없는 사랑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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