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그럼 걸을만하잖아요
긴 인생은 아니지만 그래도 좀 살아보니 가는 길이 꼭 꽃길이 아니어도 괜찮은 거 같아요. 신발끈 잘 동여매고 같이 걸어갈 누군가 혹은 누군가들이 옆에 있으면 자갈길이든 흙길이든 조금은 걸을만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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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늘 그런 만남의 축복이 있길 기도해요. 또 우리 스스로가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될 수 있길 기도해요.
11년차 직장인이면서 책을 만들고 글을 적고 있습니다. 암환자였던 엄마의 보호자로 9년을 살았고, 지금은 하늘에 있는 엄마를 애도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