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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드디어 에든버러와 더블린의 숙소를 예약했다.

50대 아줌마의 무모한 영국 혼자 여행기

by 김영숙


별생각 없이 여행지를 덜컥 결정했는데, 자세히 알아보니 내가 여행하려던 에든버러는 8월 초에 프린지 페스티벌이라는 세계적인 행사가 열리는 도시였다.

한인 민박은 이미 예약이 끝난 상황이고 다른 숙소도 가격이 너무 비싸고 간신히 찾은 곳이 대학 기숙사였다.

기숙사라고?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숙소였지만 관광지에서 가깝고 방 옆에 부엌이 있고 혼자서 샤워실 딸린 방을 쓸 수 있다니 그만하면 내 기준에 맞는 곳이었다.

데스티니.jpg

이미 비행기 티켓팅까지 끝낸후라 숙소가 없으면 어쩌나 가슴이 조마조마했는데 두 곳에 예약을 하고 나니 한층 마음이 놓인다. 그런데 마지막 런던의 숙소는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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