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은 민박에서 묵기로 예약 끝~~
50대 아줌마의 무모한 영국 혼자 여행기
간신히 두 곳의 숙소를 예약하고 나니 여행 전부터 진이 빠지는 기분이다.
가족들에게 큰소리를 탕탕치고 시작했는데 이리저리 숙소를 찾고 거절당하고, 간신히 예약하는 과정들을 거치고 나니 시작도 하기 전에 지친다. 그리고 '더 큰 도시 런던에서 만약 아프기라도 한다면?' 하는 불안감에 서둘러서 런던에서는 한인민박을 찾아보았다.
여행이 두 달이나 남았는데 런던의 민박을 찾자마자 덜컥 예약부터 하고 바로 현금을 입금했다.
' 내가 하는 일이 맞나? '
돈을 보내 놓고 나니
'아이고! 전액을 보내놓고 만약 내가 아프거나 무슨 일이 생겨 여행을 취소하면 어떻게 되지?'
다시 불안한 생각이 자꾸 솟아 올라온다.
'할 수 없지 뭐. 여행 갈 때까지 최대한 안 아프게 잘 버티는 수밖에..' 스스로 위로하며 약해지는 마음을 다지고 또 다져 먹었다.
처음이니 시행착오도 많고 여러 정보를 찾아보아도 아줌마의 혼자 여행 도전은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