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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실수! 하루에 뮤지컬 두 편?
50대 아줌마의 영국 혼자 여행기
by
김영숙
Sep 2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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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든버러와 더블린, 그리고 런던으로 이동할 방법을 마무리하고 나니 이제 런던이 남았다.
런던에서 하고 싶은 일의 첫 번째는 바로 원 없이 뮤지컬 보기였다.
런던에서는 매일 뮤지컬이 공연된다고 하지 않던가?
꼭 보고 싶은 뮤지컬인 레미제라블과 Fruzen
을 먼저 예약하기로 하였다.
뮤지컬은 현지에서 구입하는 방법, 그리고 데이시트라고 남는 표를 매일 10시에 현장, 혹은 어플로 예약하는 방법, 그리고
Today tix 어플로 사전예매하는 방법 등이 있었다.
비록 가격을 좀 부담하더라도 꼭 보고 싶은 뮤지컬이어서 Today tix 어플을 설치하고 사전 예약을 하였다.
그러나 초보자의 어설픈 솜씨로 예약을 하다 보니 동일한 날짜 2시 30분, 그리고 7시 30분 표를 예약한 것이었다.
'앗, 실수!
그러나 내가 원하는 뮤지컬을 볼 수 있는데 하루에 두 편이면 어때? 만사 제쳐놓고 뮤지컬을 보면 되지. 내 맘대로 여행인데...' 하고 생각하니 이 실수도 별일 아니게 느껴졌다. 책임만큼 자유도 좋은 것이란 생각이 든다.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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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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