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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투어를 선택할 때는?

50대 아줌마의 영국 혼자 여행기

by 김영숙

하이랜드 멋진 풍경에서 5분 정차 후 달려간 곳은 네스호

네스호에 가서 유람선을 타야 제 맛이겠지만

종일 버스를 탔더니 멀미 기운이 있어서

유람선을 취소하고 호수 근처 산책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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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패키지였다면 좋았겠지만 이미 예약이 다 찬 상황에서

할 수 없이 영어 가이드 패키지여행을 선택하고 보니

장, 단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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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스코틀랜드 가이드는 스코틀랜드 전통 의상을 입고 있었다.

그리고 하루 종일 투어 가이드와 버스 기사를 겸하면서도

친절하고 시종일관 웃는 얼굴이었다.

스코틀랜드 음악을 들려주고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으나

영어를 잘하지 못해 충분히 알아듣지 못해 답답하였다.

그리고 투어 후에 느낀 것인데

투어 상품 설명서에 나와있는 투어 코스는 모든 회사가 거의 동일하나

회사마다 중점을 두는 장소가 달라 보였다.

내가 예약한 회사는 네스호에 좀 더 중점을 둔 회사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통 투어를 예약할 때 1~2만 원 더 주고라도

이왕 온 김에 모든 곳을 커버하는 투어를 선택하게 되는데,

자신이 꼭 가고 싶은 곳에만 초점을 맞춰 투어를 선택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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