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보신을 위한 사내정치는 필수

by 열혈청년 훈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여러분 중 내가 제갈공명이나 충무공 이순신 보다 뛰어나다라고 생각하는 분이 계시다면 사내정치에 일도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만약 나는 제갈공명, 이순신에 미치지 못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나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사내정치는필수적입니다.


왜냐하면 제갈공명, 이순식 제독 조차도 리더의 시선에서 멀어졌을 때 위기가 닥쳐왔는데 하물며 저희 같은 범인이야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아무리 뛰어난 조직 내 슈퍼스타 할지라도 리더의 시선에 머물러야 하는 이유는 리더가 한 명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구조적인 문제 입니다. 예전에 들은 얘기로 군대에서 4개 단위로 조직을 하는 것은 한 사람이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사람 수가네 명까지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리더가 직접 상대하며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은 바로 아래 임원 4명 전후가 됩니다. 리더가 모든 구성원을 직접 경험하고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그럴 것이라면 조직 자체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그 4명 중 한 명이 슈퍼스타이고 나머지 세 명은 알기쉽게 간신인 경우입니다. “삼인성호”, 세 사람이 우기면 없던 호랑이도 있다고 만들어낼 수 있다는 속담처럼, 한 명의 슈퍼스타가 리더의 시선에서 벗어나 있을 때, 나머지 3명이 지속적으로 이간질하고 참언을 하면 리더는 흔들리게 됩니다.


여기서 여러분은 그런 바보 같은 리더는 없다고 생각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선조는 본인 스스로가 파격적으로 이순신을 발탁했음에도 불구하고 삼도수군통제사를 박탈하고 국문하고 백의종군하게 하여 조선을 멸망의 문턱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제갈공명 같은 유비의 절대적 신임을 받은 탁고대신 조차도 전투에서 이기고도 위나라의 이간계에 말려 성도로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하물며 우리 같은 필부들이야 더 무슨 말 할 것이 있겠습니까?


예전에 저는 사내정치에 부정적인 입장이었으나 사내정치가 엄연히 존재하는 게 현실이라고 한다면, 사내정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적어도 불이익은 당하지 않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오늘 글은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다음에는 그러면 구체적으로 내 몸을 지키는 최소한의 사내정치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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