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람의 진심은 그 사람이 돈과 시간을 어디에 쓰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짧은 시간은 아닌척 할 수 있어도 돈과 시간을 쓰는것을 계속 지켜보면 결국엔 진심이 보인다.
2. 식당 이모님, 경비원, 편의점 알바 등 사회적 지위가 약한 사람들에게 하는 행동이 그 사람의 본성이다. 그분들을 막대하는 사람은 내가 약해지는 순간 내게도 그리할 것이다.
3. 합리적이어야 할 때 인간적 감정을 내세우고, 인간적이어야 할 때 합리성을 내세우는 사람을 경계하라. 자기 행동에 절대 책임지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전형적 특성이다.
4. 다 아는 것처럼 얘기하는 사람들의 말을 조심하라.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 구분조차 안되는 사람의 말을 믿을 생각이라면 조심하지 않아도 된다.
5. 남의 기준 이상으로 내 기준이 중요하다. 알고보면 회사가 내게 시키는 것도 결국은 누군가의 기준인데, 내 기준이 없이 살면 평생 남의 기준만 충족시켜주다 끝날 것이다.
6. 회사의 본심은 인사배치와 승진에서만 알 수 있다. 선택결과가 공공연하게 드러날 수밖에 없는 인사배치와 승진에서 비로소 회사가 진짜로 원하는 인재상, 회사가 생각하는 핵심업무를 알 수 있다.
7. 사내정치는 조직의 성과평가와 연동된다. 개인의 업무성과가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드러날수록 사내정치 필요성이 낮을 것이나, 그렇지 않다면 세평이 곧 개인의 업무성과가 되므로 친목질과 사내정치는 필수불가결해진다.
8. 총론만 반복하고 각론이 없는 사람은 패싱해도 무방하다. 문제와 갈등은 각론에서 비롯되는데 구체적인 각론이 없다는 것은 그 일에 무관심하거나 아무것도 모른다는 뜻이다.
9. 윗사람들은 A가 하고 싶을 경우 본인에게 같은 효과가 나타나는 대의명분이 좋은 B를 말한다. 그래야 A를 누리면서도 일이 잘못되었을 때 “나는 A를 지시한 적이 없다”고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