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딩라이프]10월에 한가하다면 위기신호일 수 있습니다

주임이나 대리급 직원이 10월에 바쁘지 않은 것은 그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업계의 특수한 사정상 10월에 원래 바쁘지 않다면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차장이나 팀부장이고 업계 자체가 10월에 바쁠 이유가 없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데도 한가하다면 위기신호일 수 있습니다.

기업마다 다를 수 있지만 10월은 올해의 사업계획과 실적관리 갈무리에 들어갈 시점인 동시에 내년도 업무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확정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바빠야 정상입니다.

올해 사업계획의 진행상황, 실적을 점검하고 마지막으로 달성을 위해서 노력해볼 수 있는 방안을 찾고 협의하고 발로 뛰어야 하는 동시에 내년도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 사람들을 만나고 자료를 준비하고 보고서를 써야 하는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차장이나 팀부장임에도 10월에 한가하다면?

좋은 신호라고는 하기 어렵습니다.

한 마디로 올해의 실적을 관리하고 내년의 계획을 세워야 하는 책임, 권한, 회사의 기대가 없다는 뜻이니까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지금 한창 바쁘게 지내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