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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열혈청년 훈 Oct 07. 2023

[직딩라이프]나의 가치=나를 찾는 사람의 수

'내재가치'란 말이 있습니다.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를 가리키는 말인데 흔히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는 숨겨진 가치를 지칭하는데 쓰이곤 합니다.


직장인의 가치를 나타내는 척도는 연봉, 직급, 직위 등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겉으로 드러난 가치에 가깝고 내재가치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러면 직장인의 내재가치는 무엇으로 알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나의 가치 = 나를 찾는 사람의 수"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상식적인 얘기입니다.

궁금한 것이 있어서건, 도움을 받을 일이 있어서건, 내가 입이 무거워서이건, 누구를 아느냐고 연락처를 묻기 위해서건 간에 누군가가 나를 찾는것은 냉정히 말해 내가 그 사람에게 쓸모가 있어서 찾은 것입니다.

이것만큼 눈에 보이지 않는 직장인의 내재적 가치를 산출하는 것이 또 있을까요?


내재가치와 연봉, 직급, 직위로 대표되는 외재가치는 결국에는 균형점을 찾아가게 될 것입니다.

나의 내재가치보다 높은 연봉, 직급, 직위에 있다면 언젠가는 그게 들통나서 망신을 당하거나 최악의 경우 쫓겨날 것이고,

실제 나의 내재가치가 지금의 연봉, 직급, 직위보다도 높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회사가 계속 알아주지 않는다면 이직하거나 스카웃 제의를 받아 옮기면 그만입니다.


중요한 것은 나의 내재가치를 높이려는 끊임없는 노력입니다.

저도 늘 노력중입니다.


스스로의 내재가치를 향상시켜 다가올 험난한 시대를 헤쳐나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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