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일은 홍길동 부장외에 아무도 할 수 없어.”
“홍길동 부장은 이 일을 맡기 위해 태어난 사람 같아.”
“너 말고 이 일을 맡을 사람이 누가 있겠냐?”
이런 평가를 받는 사람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최상급일 것입니다.
“네가 맡아준다면 안심이다.”
“너니까 내가 믿고 맡기는거야.”
“내가 위에 추천한거다. 잘 해봐라.”
이런 말을 듣는다면 최상급까지는 아닐지언정 일정한 성과를 낼 것을 기대하고 맡기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런 말을 듣지 못한다.
그러면 그냥 평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큰 성과를 기대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큰 실수를 할 것이라고도 생각하지 않는 상태.
“아…. 김철수씨가 그 일을 맡고 있어요?”
“이거 철수씨가 한거야? 어쩐지…”
“아, 그 친구가 거기 있어?”
이런 평가를 듣는다면 불안하다는 뜻입니다.
성과, 실적이 날 거란 기대는 애시당초 접었고 어떤 사고를 치는 것은 아닐지 걱정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다만, 아예 폐급까지는 아니니 어쩔 수 없이 쓴다는 느낌이 강한 정도?
“무명인씨가 온다면 저는 육아휴직하겠습니다.”
“그 친구 받을바에는 차라리 사람 안 받겠습니다.”
“정히 보내신다면 성과평가 최하자는 1명 깔고 가니 그건 좋네요“
이런 평가를 듣는다면….
만약 내가 정말로 열심히 하는데도 이런 말을 듣는다면 그 조직에서는 무조건 끝난 것이나 다름없으니 바로 이직준비를 시작해야 합니다.
내가 스스로 생각해도 열심히 안 하고 있는데 저런 소리까지 듣는다면 구조조정이 닥친다면 첫 타자는 나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마음 편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