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 현 새로운미래 대표의 지지율이 부진합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806336?sid=100
어제(3/19)자 지지율입니다.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은 1.1%P상승한 4.2%인데 반해 새로운미래는 0.9%P 상승한 2.6%로 개혁신당에 뒤쳐지고 있습니다.
다른 여론조사도 한 번 보겠습니다.
3/18자 기사인데, 조국혁신당이 26.8%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 반해 개혁신당은 4.9%, 새로운미래는 4.0%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432230?sid=165
이낙연, 이준석 대표의 지역구 첫 여론조사에서도 이낙연 대표는 이준석 대표만 못한 지지율을 확인했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광산을에서 17.7%로 민주당의 민형배의원 65.4%에 약 4배 가까이 차이가 난 반면, 이준석 대표는 화성에서 23.1%를 기록해 민주당 공영운 후보 46.2%의 절반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특히 이준석 대표가 그간 공들인 노원구가 아닌 연고가 희박한 화성에서 이뤄낸 결과인 반면, 이낙연 대표는 전남도지사를 지낸 경력이 있는 광주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는 사실이 뼈아플 것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434217?sid=165
대기업에서 전무, 상무, 이사까지 지내고 나온 임원들이 나와서 본인의 회사를 차려서 성공한 분이 누가 있을까요?
기억에 남는 분이 계실까요?
아마 별로 없으실겁니다.
대기업 출신의 임원들이 한 해에만도 수십명, 수백명은 쏟아질텐데 왜 그럴까요?
간단합니다.
이미 만들어진 시스템을 잘 관리하고 운영하는 능력과 돈벌이가 될 일을 맨땅에 헤딩해서 쌓아올리는 일은 완전히 다른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대기업은 이러니저러니해도 중견/중소기업에 비해 압도적인 시스템과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신규사업을 추진할 때에도 여러가지 유무형의 자원을 동원하고 각계각층의 지원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재직시절에 이 시스템의 힘을 본인의 능력으로 착각한 사람이 나와서 창업을 하게 되면 99.9% 확률로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낙연 대표는 의심의 여지 없는 '민주당'의 유력 대권후보 중 한 명이었지, '유력 대권후보'는 아니었습니다.
만약 이낙연 대표가 '민주당'의 유력 대권후보가 아닌 독자적인 대권후보였다면, 이낙연 대표가 최종적으로 경선에서 패배한 때 민주당 지지율이 5~10%는 떨어졌어야 합니다.
또한 이낙연 대표가 이재명 당시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가 뜨뜨미지근할 때에 이재명 대표의 지지율은 줄곧 정체하거나 오히려 감소했어야 합니다.
이낙연 대표와 새로운미래는 이런 사실을 총선이 끝날때까지 모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설령 알았다고 한들 지금 단게에서 별다른 뾰족한 수는 없을겁니다.
여기까지 쓰고 보니 사실 저 자신에게 하는 말인 것도 같습니다.
오히려 저는 회사에서 장래 촉망되는 자원으로 분류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어서 이낙연 대표보다도 더 상황이 안 좋은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다행히 저는 자기객관화에는 늘 신경쓰고 있고 저의 강점으로도 생각하고 있어서 승부를 걸어야 하는 타이밍에 최대한의 준비가 되지 않은 다음에는 회사에 딱 붙어있을 생각입니다.
여하튼 이번 총선은 여러가지 의미로 끝난 후에 우리나라 정치지형을 바꿔놓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