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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열혈청년 훈 Jul 18. 2024

최근 글쓰기에 슬럼프를 겪고 있습니다

원인이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복합적인 원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그간 충분히 쌓고 사색하지 않아 이제 쓸 것이 떨어진 것이 아닌가 합니다.


둘째로는 명확한 글쓰기의 목적이 부재해서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앞의 두 가지가 합쳐진 것일수도 있는데, "이 글이 누구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 도움이 안된다면 재미를 줄 수 있을까? 그것도 아니면 어떤 생각할 거리를 던져줄 수 있을까?" 그렇게 의미를 찾다보니 더욱 더 키보드를 치기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쓰지 않아도 누군가는 쓸 글, 제 글이 있으나 없으나 큰 차이 없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글


지금 제가 쓰는 글이 그런 글이 아닌가 스스로 고민되고 있습니다.


이것을 탈피하는 유일무이한 방법은 좀 더 고민하고 글을 쓰고 준비를 하는 것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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